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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울산회동에 이어 2번째 ㅋㅋ 이건 뭐 이젠 재미 들린 듯합니다 내분 상황으로 어그로 끌어서 결국 김건희 이슈 덮기로 인한 쇼쇼쇼 국민들 또 낚임. 앞으로 2달여 남은 선거기간동안 1~2번의 대국민 쇼가 있을듯 합니다. 기대 만땅
이번 선거 과정에서 기존 여의도 문법으로 가장 예상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는 정치인이 있다면 누구보다도 이준석이겠죠. 30대가 대한민국을 양분하는 정당의 당대표가 된 것도 전후무후한 일이지만, 12월 이후 이준석의 행보 역시 전후무후한 일입니다. 놀랍게도 이준석은 단신으로 (물론 같은 아웃사이더인 홍준표의 약간의 응원 정도는 있지만) 당내 대선후보, 그리고 그 주변세력과 다이다이를 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심지어 윤석열이 혁신안이라고 가져온 것에 비토를 놓았더군요. 보수언론이 모두 합심해서 어쨌거나, 윤석열 이제부터라도 새로 시작해보자! 이러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의 첫 걸음에 똥을 뿌린 거죠. 심지어 조선과 동아는 오늘 사설로 이준석을 비판했는데, 그걸 그냥 무시한 셈입니다. 다시말해, 이준석..
6좋판서 날아감. 원내대표 날아감. 정책위의장 날아감. 신지예 뒤로 처박음. 망한길 망함. 김종인, 이준석은 자리 유지. 근데 윤핵관은 그대로 남음. 부분적 쿠데타 성공 ㅎㅎ
권성동-윤핵관 측과 김종인-이준석 측의 갈등이 생각보다 심해, 김종인 측은 이대로 가면 선거를 참패할 것 같으니 자신의 거취를 걸고 선대위 개편이라는 승부수를 던져본 것 같습니다. ... ◎ 진행자 > 그리고 조금 전에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기로 했다라고 하고요. 이런 총괄사퇴 릴레이 다 뭘 하겠다가 아니라 안 하겠다 내려놓겠다인데 장 교수님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 장성철 > 저는 지금 모든 당직을 의원들이 다 내려놓겠다 이게 이준석 대표를 압박하는 수단인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 당신도 당대표직 내놔라, 최고위원들이 오늘이나 내일 중에 최고위원 몇 명이 던질 나가도 있다. 이준석 대표 압박용이다라고 일단 말씀드리고 싶고요. 국민의힘이 지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간단하게..
1. 안철수 단일화 지난 서울시장 선거때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이벤트로 재미를 봤는데요. 지금 완전 아사리판으로 돌아가면서 생각보다 일찍 안철수 단일화 카드를 꺼낼수 있습니다. 원래는 내년 설연휴전에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싶었겠지만 당장 쌀이 떨어졌는데 설익은 빵이라도 입에 쑤셔넣어야 합니다. 안철수가 어떤 위인입니까? 본인이 후보가 되는 그림이 아니면 온갖 어깃장을 놓을게 뻔합니다. 안이 만약 후보자리를 양보하는 모양새를 취할 경우 국민의힘을 집어 삼킬 정도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고 이때문에 큰 파장이 예상되네요. 2. 더민주내 사쿠라들과의 연합 조심스럽지만 이 패도 만지작 거린다 봅니다. 분명 내각제 개헌이라든지, 이재명보다 차라리 윤을 대통령으로 밀고 그 ..
이준석이 예고했던대로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사퇴했습니다. 아래는 오늘 사퇴의 변 전문입니다. --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대위 구성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다면 이것은 선대위 존재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이를 바로잡는 적극적인 행위가 없고 오히려 여유가 없어서 당대표를 조롱하는 유튜브 방송 링크를 취재하는 언론인에게 보냈다는 해명 아닌 해명을 확인하는 순간 확신이 들었습니다. 울산에서의 회동이 누군가에게는 그래도 대의명분을 생각해서 할 역할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안겨줬다면 일분의 무리에게는 한번 얼렁뚱땅 마무리했으니 앞으로는 자신들이 마음대로 하고 다녀도 부담을 느껴서 지적하지 못할 것이라는 잘못된 자신감을 심어준 모양입니다. 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당분간 공식무대에 나설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대위는 김씨의 등판 자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은 대변인실을 통해 김씨 관련 의혹들에 대해 대응키로 했다. 의혹이 제기되면 대변인실이 김씨와 직접 소통해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김씨와 언론과의 직접 접촉은 최대한 피하기로 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김앤장'에서 일했던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이 김씨를 전담 마크한다. 그간 김씨는 선대위 차원의 관리를 받지 않았다. 김씨가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던 만큼 관리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는 게 선대위 측 공식 설명이다. 내부적으로는 경선캠프에서부터 김씨 이름을 거론하는 자체가 금기가 되면서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클리앙에 올라온 김건희의 허위이력 비판글들을 김건희 측에서 103건을 삭제 요청해 클리앙 측에선 49건을 삭제하고 37건은 단순 언론기사 인용이라 내버려두고 14건은 한국인터넷 자율정책기구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배우자인 대선후보가 사과하면 뭐합니까 김건희씨 본인은 이렇게 당당하게 입막음하려 하는데.. 김건희씨가 폭주하는데 윤석열 후보는 막을 수가 없는 건지 아니면 막을 생각이 없는 건지 전자던 후자던 문제네요. 대선후보 부인인 지금도 이런식인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전날 극적 화해를 이룬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4일 윤 후보의 '백기투항'이라고 평가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이 무너졌다"며 "간단히 말하면 백기투항"이라고 했다. 일명 '울산담판'에 대해서도 "'김종인 아바타' 이준석과 윤석열의 담판이었다. 윤석열 후보와 당대표 이준석의 만남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당시 속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이었다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윤 후보는 친절하게도 김 위원장이 전권을 가지고 선대위를 총괄할 것이라고 했다. 한 마디로 미봉책"이라며 "앞으로 김종인과 이준석 '할배 손자'는 선대위 윤 후보쪽 사람들을 온갖 구실을 들어 다 쳐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울주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발해 5시간만인 저녁 7시 25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불고기 식당에 도착해 반갑게 "아이고 잘 쉬셨어요?"라며 악수를 청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잘 쉬긴요, 고생했지"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에 "식사나 이런 건 괜찮으셨고?"라며 "우리 대표님이 지방에 가시려고 하면 수행도 좀 옆에 붙이고 해야지 이렇게 그냥 가방 하나 들고 돌아다니시게 해서 되겠나, 이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먹는 건 잘 먹었습니다"라며 "(수행을) 여섯 명 달고 다녔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가 이어 "순천에서 얼마 전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봤던 분들을 만났고, 여수·순천 사건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