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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제대로 된 축협이라면 마땅히 해야했을 대응 사실 확인 중이다. 코치진, 선수단들에게 사실 관계 파악. 국내 찌라시들에겐 억측을 삼가달라. 특정 선수에게 비난을 자제해달라.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 후, 드라이한 어조로 보도자료 배포. 만약 징계가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그것도 포함해서 배포. 선수단 분위기 쇄신과 앞으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안 마련이 착수. 이렇게 가야하는데, 지금은 찌라시 나옴. 축협: ㅇㅇ 그거 맞어. 기레기: 누가 누구 멱살 잡고 주먹질했대. 명단 제외요청도 했대. 축협: ㅇㅇ 모르겠고 난 퇴근 했음 이제 잘시간. ㅃㅃㅇ-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모여서 소주한잔 해라 사과할건 사과하고 소주한잔 하고 털어버려라 싸울수도 있는데 그러다가 친해진다
그간 뭔가 계속 문제가 있었던게 터진거 같은데 그냥 단순히 탁구나 뭐 그거 막는게 문제가 아니라 계속 뭔가 곪아있었던거 같은데요. 그게 아니고서야 갑자기 저렇게 급발진 할수가 없죠.
Q 클린스만 감독이랑 1년 정도 같이 했는데 앞으로 북중미월드컵 2년 정도 남아 있잖아요 손흥민 선수가 생각하기에 클린스만 감독 체재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나요? A 일단 그 전에부터 제가 먼저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될것 같아요 감독님께서 뭐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뭐 잘 모르기 때문에... 요르단전 이후 했던 의아한 인터뷰 내용으로 손흥민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드디어 그 이유가 밝혀졌네요 한준 티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선수가 이미 진행중이 아시안컵은 그대로 치루고 그 이후의 A매치에 이강인을 소집하면 자신들은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클린스만에게 전달했다고 하는군..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패배 직전까지 밀어붙인 뒤 2-2 무승부를 거뒀던 요르단은 토너먼트에서 다시 만나 기어코 승리했다. 4강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전술 차이"로 이기겠다고 말한 아모타 감독은 자신의 말을 지켜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위풍당당했다. 회견장에 입장할 때 요르단 기자들이 박수갈채를 보내자 미소를 짓기도 했다. - 정말 잘했다. 감사하다. 결승전에 올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 "모든 이에게 축하를 보낸다. 선수들은 영웅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모두 힘을 합쳐 승리했다. 칭찬은 앞으로 더 발전하는 동기부여로 활용하겠다. 백퍼센트가 아닌 선수들을 데리고 대회를 준비했다. 우리는 인프라에 투자하고, 훈련 환경에 투자하고, 선수들도 더 높은 수준에서 뛰어야 한다. 유소년도 발전해야 한다. ..
선수시절 그는 늘 약방의 감초처럼 천재성을 발휘하던 타입 어느 한 팀에도 오래 머물지 않던 외부인이라 웬만해선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지 않는듯. 결국 감독이 선수에 개입하는 것도 거부해. 한국 - 호주 전은 전형적인 '선수중심 대 팀중심'의 경기였는데 한국은 사실상 9명으로 싸운 경기. 최전방의 조규성과 우측의 김태환은 없는 것과 다름없어. 키가 큰 호주에 조규성의 몸싸움과 김태환의 크로스는 무의미해. 상대의 키가 클 때는 패스 중심의 필드축구를 해야 하는데 클린스만이 이런 기본적인 걸 할 리가 없지. 좋은 축구는 감독이 경기장 바깥에서 선수선발과 기용에만 개입하고 필드 안에서는 선수들의 창의성이 나오도록 개입을 최소화 하는 것인데, 응, 안 해. 클린스만은 오로지 체력훈련만 시킨다고 하는데 국대 팀에 있..
기성용과 린가드 모두 EPL에서 전성기를 보냈는데, 세월이 지나 서울에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는 “린가드가 한국에 오는 이유가 궁금하긴 하다”며 “최근 1년여 활약이 미비했으나 마음 먹으면 더 좋은 클럽도 갈 수 있을 텐데…”라고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좋은 활약했고 가진 게 많은 선수다. 경험도 많은 데 경기장에서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실력에 대한 의심은 없다”고 치켜세웠다. 린가드가 메디컬 테스트를 문제없이 통과하면 이번 주 서울 입단식을 거쳐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한다. 낯선 한국 무대 적응에서 기성용은 든든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기성용은 “당연히 잘 도와줘야 할 것 같다. 팀이 얼마나 기대하는지, 팬의 반응이 어떠한지 등 여러 얘기를 해줄 것 같다”며 “..
구속에 집착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평구속 88.6마일은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니다라는걸 앞선 경기에서 보여줬죠. 언제나 그렇듯 평균보다 낮게 나오는 컨디션. 오늘은 88.0 평구속이었죠. 단순히 0.6마일 떨어진게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컨디션이 안좋은게 문제죠. 91마일 나오던 시절에도 89마일대 나오면 내용이 안 좋았죠. 수술전에는 제구력 난조를 보일때 구속은 전성기때보다 더 나오는 경기가 종종 나왔어요. 20시즌을 보낸 김광현 왈 " 구속을 1~2마일 높이는것보다 더 낮춰서 제구력 갖추는게 맞다. 100마일대도 쳐내는 타자상대로 내 구속에서 그깟 1~2마일 높인다고 달라지는건 없다." 맞는말이죠. 실제로 20시즌 김광현은 원래보다 낮은 구속으로 완벽한 제구를 보여줬죠. 문제는 컨디션의 연속성. 어깨..
8월 27일 새벽 4시 7분: 클리블랜드(홈) 9월 2일 오전 9시 40분: 콜로라도(원정) 9월 7일 새벽 4시 37분: 오클랜드(원정) 9월 13일 오전 8시 7분: 텍사스(홈) 쿠어스필드 원정이 고비겠군요 ㄷㄷ
사실 빅클럽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특히 맨시티의 경우 17-18 시즌에 펩 과르디올라가 손흥민의 플레이를 좋아했고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했지만 늘 그렇듯이 레비가 모든 협상을 막아버리면서 성사되지 못했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적을 못하긴 했지만 노리는 팀이 없어서 못한게 아닌 레비와 협상할만큼 용기있는 팀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서 손흥민이 분란을 조장하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 이적설로 흔드는 전략 또한 사용할 수 없어서 이적설 하나 나오지 않은 것이지, 보통 선수였다면 충분히 이적설이 튀어나왔을 것이라고 한다. 2022년 9월 로마노 역시 똑같은 말을 했다. 많은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항상 토트넘의 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