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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1988년 9월 피해자 13살 박양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기존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모두 야외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단순 모방 범죄라고 판단했고, 당시 윤모씨를 진범으로 체포했다. 하지만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총 14건의 범행을 시인했다. 화성 사건 및 전후에 일어났던 미제사건 3건뿐만 아니라 윤모씨가 진범으로 체포되며 마무리되었던 살.인사건 역시 자신이 한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춘재는 해당 집 구조까지 그림으로 정확히 그려가며 “박 양이 이사오기 전에 알고 지냈던 또래 친구가 그 집에 살아 실제로 가본 적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범행이라고 경찰에 자백했다. 하지만 이 여중생 살.인 사건으로 20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나는 항상 우울하다, 그래도 그냥 버틴다" 인생 여정의 99%가 비극의 연속이라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인생은 비극으로 종료된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이 세간에 있지만 순간 용기를 내도 인생은 어차피 실패에 가까운 죽음으로 마무리된다. 그게 인생이다. 가족이 모인 가운데 행복하게, 아무런 고통조차 느끼지 않으면서 잠들 듯 편안하게 죽는 장면은 영화나 드라마가 만든 거짓말이다. 차라리 심각한 중증외상으로 인해 삶과 죽음을 느낄 시간조차 없는 찰나의 죽음이 행복할 수도 있다. 너무나 좋은 선진국 국민조차도 높은 우울증 발병률에 시달린다. 2004년 브라이언 올굿 주한(駐韓) 미 육군 의무사령관과 그의 주임원사 리카..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을 처음 만난 곳인 천사의 집 측은 "지난 2015년, 제주도에 방문한 두 분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서 시설 방문을 요청하셨다"며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면서, 시설에 지원도 많이 해주셨다. 이후로 1년에 적어도 3~4번은 방문하셨다. 그렇게 지내다 세연이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천사의 집 측은 "세연이가 대학 진학 과정에서 고민할 때도 진태현 부부의 집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보곤 했다. 이후로 세연이가 서울로 올라가 지내게 됐고, 진태현 부부와 함께 이모 삼촌 관계로 지내다 이들의 딸이 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부부는 세연이..

버스 안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동영상 촬영한 남성이 의정부지법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레깅스는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몰래 촬영이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 것은 분명하지만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도 무죄 판단에 영향을 줬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오원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심은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버스를 타고 가다 하차하려고 출입문 앞에 서 있는 B씨의 엉덩이 부위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유영철, 조두순, 강호순, 정남규의 얼굴이 공개됐다. 10월 26일 방송된 SBS 특집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의원,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 이춘재, 정두영, 정남규, 조두순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약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다. 영화 '추격자'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그의 범행 대상은 부유층 노인과 출장마사지사 여성 등이었다. 특히 그는 피해자들의 음부를 잔인하게 훼손하는가 하면, 인육을 먹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유영철은 인육을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먹고나면 몸이 좋아진다고 진술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맘카페들 난리가 났네요 ㄷ 렌탈회사 상관없이 정수기 쓰는 집들은 정수기 한번씩들 확인하셔야 할 듯요...ㄷㄷ 아무리 그래도 먹는 물 정수기인데 곰팡이는....

전북 익산에서 여고생 2명이 여중생 1명을 폭행하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들이 피해 여중생에게 메신저를 통해 막말을 한 사실이 공개돼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익산 싹 다 말해'라는 제목의 익명 게시판에는 '최근 익산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분 30여 초 분량의 영상에는 여고생 2명이 무릎 꿇고 있는 피해 여중생 1명의 뺨을 수차례 때리며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가해자들은 "언니 잘못했어요, 죄송해요. 조용히 할게요"라고 말하는 피해 여중생 머리를 붙잡고 수차례 뺨과 이마를 때렸다. 피해자를 향해 "소리 내지마" "너 때문에 2만원이 날아갔어" "X같네"라고 말하는 장..

명지대학교에서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경상관 7층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화장실 칸막이 너머로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목격했고 용의자는 바로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용의자를 보지 못했다"며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지대에 따르면 2017년에도 이 학교 학생회관 1층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사건이 있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16일 밤(현지시간)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전날 밤 대통령궁에서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무릎과 팔꿈치 등에 가벼운 멍과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파넬로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걱정할 것도 없다"면서 "현재 대통령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오토바이를 타고 대통령궁 안마당을 돌다가 주차한 뒤 신발에 손을 뻗다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74세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다양한 지병에 시달리고 있어 건강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토바이 사고에 따른 척추 질환으로 강..

와아~~~~ 이거.... 실화입니까???? --- 태풍 19호가 강타하면서 단수가 발생한 가나가와현 야마 쵸 지역에 자위대가 급수차를 싣고 급히 도착했지만 매뉴얼대로 하지 않았다며 그냥 물을 버려버리는 믿기힘든 일이 벌어졌다. 현지 공무원측은 " 현지사가 먼저 자위대에 요청을 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이것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매뉴얼에 따르면 자위대의 파견 요청은 정말 어쩔 수 없어 졌을 때 최후의 수단이므로 현재 야마 쵸의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 " 는 입장이다. 현과 3시간의 지리한 입씨름 끝에 결국, 자위대가 싣고 온 급수차 3대분의 귀중한 물은 버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