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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네덜란드 시골 마을에서 '종말'을 기다리며 9년간 지하실에 숨어 지낸 일가족이 경찰에 발견됐다. BBC방송과 일간 가디언은 가족 몰래 지하실을 탈출한 남성이 마을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술집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 역할을 해온 58세 남성과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여섯 자녀로 구성된 이들 가족은 외딴 농가의 지하실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기행은 자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25세 남성이 인근 술집에 나타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당시 술집을 운영하던 크리스 웨스터빅은 남성이 가게에 들어와 "혼자서 맥주 5잔을 주문해 마셨다"면서 이후 남성이 "자신은 도망친 상태이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 함께 경찰에 신고..

선문대학교에서 여학생이 흉기로 남학생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사건이 사실로 확인됐다. 15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경 이 대학 강의실에서 2학년 여학생이 4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다리를 베인 남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강의 중간 휴식시간에 여학생이 갑자기 우산을 휘두르다 남학생이 제지하자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들었다”며 “해당 여학생은 평소 주변 남성을 공격하는 등 남성혐오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만간 가해자와 피해자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며, 가해자인 여학생은 휴학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부장적 사회인 한국에서 페미니스트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자신들이 (여성들에) 뒤처지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미국 CNN이 22일(현지시간) 한국 남성들의 페미니즘 반발 현상을 심층 보도했다. CNN은 2017년 '곰탕집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당당위'(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위하여) 문성호 대표의 주장을 소개하고, 20~30대 한국 남성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국 젊은 남성들은 사회에서 차별받는 이들은 여성이 아니라 오히려 병역 의무를 다하면서도 취업 경쟁에서 밀려나는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반(反)페미니즘 정서가 확산하게 된 계기에 대해 CNN은 곰탕집 성추행 사건을 꼽았다. 2017년 11월 대전의 한 ..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 측 대표로 나온 일본 과학기술담당상이 직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삼중수소(HTO)가 남아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국제적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중수소는 자연계에서 나오는 방사능물질 중 하나지만 원전에서 나온 고농도 삼중수소의 경우 발암이나 기형 등을 유발하는 무서운 물질로 알려져 체내에 들어갈 경우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그대로 방류할 경우 해양오염 뿐만 아니라 어패류 등에 농축돼 식탁 안전도 위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외신들에 의하면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일본 측 연설자로 나온 다케모토 나오카즈(竹本直) 과학기술담당상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 주장을 하면..

강원지방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으로 11명의 중. 고등학생을 조사해 이중 4명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나머지 4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3명은 소년부로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중 한 명인 가해자들은 지난 3월 말부터 5월까지 피해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도 엄마의 지인인 성인 남성 2명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었다고 드러났다. 이들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 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해당 남성 1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이한테 얘기를 했더니 완강히 거부를 하고 어머님도 원하지 않는다고 거절했기 때문에 강제로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알 수..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임신 소식을 알린 뒤 근황을 전했다. 서현진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이제 조금만 걸어도 배가 뭉쳐요. 26-29주 사이에 이런 증상이 일반적이라 하지만 워낙 활동량 많은 임산부. 요즘 뽈뽈거리고 못 다녀 스트레스. 여행 떠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서현진은 여전한 미모를 뽐내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오늘도 점심약속 후 요가 한시간 다녀온 게 하루 스케줄 전부인데 집도착과 동시에 완전 뻗어서 골골대는 중. 바디필로우 끼고 심스체위로 누워서 무념무상.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정독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기쁜 소식이 있다. 올11월에 엄마가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마흔에 엄마가 되는 서현진은 "사실 첫 번째 임신이..

부산시의회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벗고 알몸으로 돌아다닌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6일 공연음란,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32)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2층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옷을 벗은 뒤 알몸으로 화장실 안팎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때마침 한 시의원에게 들킨 A 씨는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입고 달아나다가 청원경찰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찾아온 요즘, 사랑하는 연인과 워터파크를 찾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 더위를 벗어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워터파크에 와서 물놀이가 아닌 ‘진한 스킨십’을 하는 커플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실제 대형 워터파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 역시 도 넘은 커플들의 행위를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잡원급제’에 출연한 A 씨와 B 씨는 워터파크 아르바이의 장단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캐리비안베이와 오션월드에서 1년씩 근무를 했다. 오션월드에서 일했던 B 씨는 “스파 같은 곳에서 보면 보글보글 올라오는 기포가 하얗다고 안 보인다고 생각하시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기 안에서 서로 밀착돼 손으로 서로의 몸을 만지고..
2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앤젤리나 졸리는 최근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은 졸리의 대리인이 맺었다고 한다. 매덕스는 1년 동안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신촌캠퍼스를 다니게 된다. 졸리가 계약한 아파트는 신촌캠퍼스와 5km 거리여서, 매덕스의 서울 거처 및 졸리가 한국에서 머물 공간으로 쓰일 듯하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졸리가 앞으로 한국을 자주 오갈 가능성이 높아 아파트를 계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다. 인근에는 경복궁, 사직공원, 경복궁역 등이 있다. 근처에 김앤장을 비롯한 대형 로펌과 정부서울청사, 청와대 등이 자리 잡아 이곳 근무자들이 많이 산다...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정금영 판사는 김동성의 전처 오씨가 장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장씨가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오씨는 스포츠조선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위해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은 옛 일이고 더이상 들추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친구들도 다 아는 상황이 불거져 전학까지 가게 되면서 정신적인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소송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승소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문으로만 퍼졌던 ‘누구는 만났고 누구는 만나지 않았다’ 등의 이야기들을 바로잡고 싶었고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다. 장시호와 김동성의 불륜은 2016년 국정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