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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창궐 5개월여만에 마스크 착용을 처음으로 권고하고 나섰다.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680만명을 넘어섰고 40만명 가까이 사망한 뒤에야 나온 늑장대응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대중교통이나 상점, 밀폐되거나 밀집한 곳처럼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곳에서는 정부가 일반 대중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며 "지역 사회 감염이 있는 곳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가 물리적으로 거리를 둘 수 없을 때 의료용 마스크의 착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WHO는 이용 가능한 모든 증거에 대한 면밀한 검토, 국제 전문가와 광범위한 협의를 통해 마스..
부산 한 부장검사가 심야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 길거리에서 걸어가던 여성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추행 사건으로 조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3일 KBS2 ‘제보자들’에서는 “현실판 ‘부부의 세계’ 못다 한 이야기” & “분노사회! 우리는 왜 화가 나 있나?” 편이 방송됐다. 첫 번째 이야기에는 이정현 변호사가 스토리 헌터로 나섰다. 지난달 ‘현실판 부부의 세계’ 1편 방송 후 ‘제보자들’에는 배우자가 외도를 저지른다는 각종 제보가 쏟아졌다. 오픈채팅 ‘기혼방’이 여전히 성행 중이라는 제보와 외도 당사자끼리 결혼해 자녀 면접교섭을 막고 있다는 제보 등 드라마보다 더욱 드라마 같은 현실판 부부의 세계가 또 다시 충격을 전했다. 보다 안타까운 사연 하나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제보자 박양래 씨는 소중한 딸을 잃었다. 딸인 故 박영신 씨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줄 알았으나, 사위의 외도로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다는 주장이다. 박양래 씨에 따르면, ..
방역당국은 흡연 행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흡연 행위 자체가 마스크를 벗고 담배를 피워야 되기에 기본적으로 비말 전파를 차단하기 어려워서 위험한 행위라고 본다. 가급적 흡연은 안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흡연을 할 경우에는 실외에서 사람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할 것을 권했다. 정 본부장은 "흡연 구역의 유형에 따라 (감염 전파 위험은) 달라질 수 있다"며 "흡연실이 밀폐돼 있다면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 흡연을 해야 된다면 오픈된 야외 공간에서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각 사업장에서 실내 휴게실과 탈의실 등 공동 공간을 이용할 때 가급적 마..
경기도 수원동부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매탄3동 수원동부교회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늘어났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만 총 7명이 됐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수원 61~6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1번 확진자는 화성시 진안동에 사는 60대 한국인 남성, 62번 확진자는 영통구 매탄3동 매탄주공그린빌 6단지 아파트에 사는 20대 한국인 여성, 63번 확진자는 영통구 원천동 원천1차 삼성아파트에 사는 60대 한국인 여성이다. 앞서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관련자인 구로구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수원 57번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57번 확진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
각국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전염력과 메르스 치사율이 조합된 ‘괴물 바이러스’의 출현을 경고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엠빅뉴스’에는 “코로나 전염력+메르스 치사율 ‘최악의 조합’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 현지인들은 코로나19와 함께 메르스까지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27일(현지 시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6,726명, 사망자 411명이었고 메르스 확진자는 34명, 사망자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하버드 의대, 캐나다 맥마스터·워털루·토론토 대학, 일본 오키나와 과기대 등 저명한 공동연구진이 공개한 논문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사우..
백종원이 크리미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백종원이 직접 크리미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알렸다. 재료는 아래 사진과 같고, 간장 설탕과 식초가 필요하고 물과 케첩 밀가루가 필요하다. 밥은 집에있는 밥, 그리고 후춧가루, 간장 맛술은 안 써도 된다. 간장 대신에 우스터 소스도 가능하다. 제일 먼저 할 것은 밥을 볶아 놓는 것이 아닌 달걀을 씌우는 것이다. 소스가 있어야한다. 밀가루와 식용유를 넣고 볶아준다. 루를 볶아준다고 하는데, 약한 불에서 충분히 하얗게 볶아준다. 타기 직전까지 볶아준 뒤, 물을 한 컵 넣는다. 물에 잘 풀어준 뒤, 설탕과 간장 그리고 캐첩을 넣고 잘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어 포인트를 준다. 오므라이스 내부 밥은 당근과 양파를 썰어준..
“돈가스를 바삭하게 튀겨달라”는 요청에 음식점 사장은 “밉상 요청 들어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음식 포장지에 남겼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돈가스 바삭하게 튀겨주세요의 시장님 답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한 소비자가 남긴 배달 음식 리뷰가 캡처돼 있었으며 “장사하기 싫나보네”라는 코멘트가 달려있었다. 소비자는 “밉상 요청 들어드립니다” 문구가 적힌 배달 음식 포장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정말 돈 내서 시켜 먹고 기분 확 나쁘게 하기 쉽지 않은데 그걸 한다”라며 “요청란에 ‘혹시 돈가스 바삭하게 따로 가능한가요? 안되면 그대로 주세요’하고 적었는데 인성갑 사장님한테 밉상으로 보였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요청안에도 가능하면 해 달랬지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도 밉상? 솔직히 이해 안 된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은 26일(현지시각) 우한 봉쇄 직후인 2월10~25일과 두달여가 지난 4월20일~5월12일의 중국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를 비교한 사진을 나사의 지구사진 웹사이트 ‘나사 지구관측소’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한을 비롯한 중국 대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 상태는 지난 3개월 사이에 크게 악화됐다. 이산화질소는 주로 자동차, 발전소, 공장 등에서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유해 오염물질이다. 지표면 근처에서 햇빛과 반응해 건강에 해를 끼치는 오존으로 변하며, 미세먼지와 산성비의 원인 물질이기도 하다. 중국은 1월23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 봉쇄 조처 이후 한때 이산화질소 농도가 30%까지 감소했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월 4주 동안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