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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한남유충 운운한 "불편한 용기"에 대해 한 말 중 가장 공감갔던 게 "예를 들면 지난 탄해촛불집회를 일베에게 맡긴것과 비슷한 그런 상황이다. 그 극우성이 일베를 능가하는 수준에 이르렀는데 우리가 일베를 정상적 표현에 범주에 넣지않고 제재해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것처럼 여성운동이 부메랑이 되는 특이점을 지난것같다." 이 발언이었습니다. 만약 촛불시민들 앞에 일베가 나섰더라면 아마 그 시민들 다 들고 일어났을겁니다. 김어준 말대로 이건 남성이 아닌 그 당사자인 여자들이 스스로 자정해야 될 상황인데 어떤 문제의식이나 비판적 사고도 없이 저들의 의견에 맹목적으로 동조하고 앵무새처럼 읊조리기만 하는 현 작태는 참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이재명+김부선 사건의 본질은 '불륜스캔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김영환이 고소장에 적시했듯 이재명이 김부선의 폭로(?)를 공개부정했고 이에 따라 이재명의 '허위사실 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쟁점과 본질이 바뀌어있죠. 경기도지사 당선이 무효가 될 수 있는 사건으로. 물론 이것말고도 이정렬변호사가 대표고소한 혜경궁사건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무효는 점입가경의 현재진행형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부선의 폭로와 지금 다시 재점화한 진실규명싸움이 과연 시작부터 지금까지 김부선의 '공익적 시민운동'인가요? 전 그건 아니라는 겁니다. 불륜의 한 당사자가 '난 이재명과 불륜을 저지른게 맞다' 하는 것도 진실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에 비춰 뭔가 블랙코미디스럽고 이재명의 패륜적 짓거리와는 별개로 김부선이 의인..
다들 아시다시피 김사랑씨는 2017년 11월 14일에 경찰에 의해 납치돼서 정신병원에 갇힙니다. 그런데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이 사건이 생각보다 아주 심각하더군요. 간략하게 시간순으로 올려드릴께요. 조금 더 읽어보시면 아시게 될건데...영화보다 무섭습니다. 2017년 7월에 김사랑씨가 올린 동영상이 있습니다. '사라진 467억' 성남시 중앙시장 현장에서 촬영한 이 동영사은 일주일만에 26만건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게됩니다. 이 동영상이 이시장쪽에 들어갔는지는 몰라도 이후 김사랑은 무려 8건의 무더기 고소고발을 당합니다. 그해 10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지자체장에게 탄압받는 시민 기자회견)을 가진 후에 현대시장(개인건물) 갑부 이석진으로부터 고소를 또 당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11월 14일 오전 경찰이..
김부선 페북 '가짜뉴스대책단'은 말장난 하지 말라. 나는 2009년5월 '22일~24일'이라고 날짜를 특정한 적 없다.비가 엄청 오는 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뵈러 봉하에 가는 길이라 했다. 또한 나는 가족들에 의한 장례식과는 다르게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향해 지지자들이 하는 정신적인 추모 행위 일체를 '영결식'이라고 이해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님 관련 많은 행사에 수시로 참여했다. 문제가 되는 '비가 엄청 오는 날'도 나는 봉하로 향했고, 성남을 지나가며 분명히 이재명과 해당 내용의 통화를 했다. 그리고 봉하에 내려가 기자도 만났고, 숙소를 못 잡아 차 안에서 1박을 했다. 과거 날짜를 헷갈렸던 적은 있었으나 이후, 날짜를 특정한 적은 없었..
가스등이펙트라는 게 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조정하기 위해 교묘하게 세뇌를 시켜서 판단력을 상실하게 하는 것인데 여지껏 팟캐들이 청취자들의 마음을 조정해 온 방법도 이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은 나쁜 정치인들이 사회를 장악해 온 나쁜 방식도 좀 비슷합니다.거악을 분명하게 판단해준 이력과 사회통념상 옳고 그른 일을 잘 해설하는 듯하지만 가치중립적어야 할 일에 슬쩍 자신들만의 가치관을 들이 밀거나 자신들의 입장에 따라 침묵하거나 상충되는 반대논리를 개발해 내기도 합니다. 여지껏 잘 들어왔던 청취자들이 현혹되기 쉬운 구조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이 꼭꼭 씹어준 세상의 뉴스를 이유식처럼 소화시키는 순진한 단골들을 이용해 나쁜 바이러스를 조금씩 넣어준다면 단번에 깨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통이 운장이라는 프레임 세습제와 더불어 곧 종편 조중동이 받아쓸것 같은데요 일단 집권 초기 비웃음과 조롱을 샀던 신베를린선언을 시작으로 일궈낸 외교적 성과 남북 해빙 평화와 번영의 시대라는 큰 그림의 시작 적자 면치 못할거라던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비트코인 사태 등등 어느 하나 고단하지 않은 과정을 거지치 않은 적이 없습니다 왜곡 보도 가짜 뉴스가 일상다반사 였던 언론의 파상공세 까지 여소야대 정국에서 어렵사리 얻어낸 결과물을 운장이라는 말로 폄하하는 이유 대체 뭘까요 하다하다 흙수저라는 성장 배경 외에는 정치 궤적 삶의 궤적 정치 철학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노통과 이재명을 동일시 까지 하시는데요 친노 친문 지지층의 합이 과반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문통 지지층과 척을 진 이재명측의 고육지책이 노통 지지..
새날에 나와서 말하는데 정치신세계라고 콕집어 말하진 않지만 누가봐도 거기 지칭하는거 뻔한데 지금 거기서 친문 이사람,저사람 가리지 않고 저격하는게 뭔가 불순한의도가 있다는걸 본인이 근거를 알고 있다는듯이 말하더군요 지선전까지 정치신세계가 했던 행동들이 너무 나갔다고는 생각하긴하는데 진짜 무슨 뒷배가 있는건지 김갑수의 그냥 뇌피셜인지 궁금하네요
김갑수 문성근도 그렇고 소위 300만 스피커분들께서요즘 더 난리인듯합니다 민주당 자체여론조사에서 대권주자들 이번에 결과 나온거보고어지간히 충격이긴 했던 모양이에요? 하긴 도지사가 목표가 아니고 대통령이 목표였는데그게 나가리되어버렸으니 미쳐버린것도 이해는 가지만요 ㅋㅋㅋ 어떻게든 대권주자 포스를 되찾으려고 애쓰는게 보이네요이미 망했지만 ㅇㅇ 가능성이 있다면 그렇게 저 바닥에서 오랜세월 구른 노련한 민주당내정치인들이 읍읍이를 필사적으로 피해다니겠습니까 ㅋㅋㅋㅋ
물론 기질이나 천성이 그런것도 있겠습니다만 이재명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이것 때문에 답답하고 속터지고 미칠 지경일겁니다. 그 전에는 어떤 집회를 가도 시민들이 호응도 많이 해주고, SNS에서 글 쓰면 우호적인 댓글 엄청 달리고,. 이재명에 관한 글이 대형 커뮤니티에 올라오면 추천도 많이 받고 그랬습니다. 근데 지금은 어떤가요. 유세를 해도 일반 시민들(특히 여권지지다들) 반응이 시큰둥하고, 그 SNS 때문에 아주 망할 지경이고, 대형 커뮤니티에선 이재명 글만 올라와도 이읍읍 소리가 나옵니다. 아마 진짜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일거에요. 그치만 억울해할 필요 없습니다. 다 본인이 자초한거에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북으로 보내야하나요 민경욱 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을) 의원이 방송인 유재석의 투표 참여 모습을 보고 비판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네티즌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유재석이 하얀 반팔 티셔츠에 파란 모자를 쓰고 투표장에 나타난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 있었다. 여기에는 네티즌이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는 내용을 적었다. 네티즌은 유재석이 파란색 모자를 쓴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이라고 언급하며 지적했다. 공유글로 논란이 일자 민경욱 의원은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민경욱 의원은 이번 지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