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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서울 부동산 시장이 ‘팔자’보다 ‘사자’는 사람이 더 많은 매도자우위시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매수세가 강북에 집중돼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새집 공급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강남에 비해 새 아파트가 많고 가격이 저렴한 강북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14일 기준 107.1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100을 웃돌았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해 10월1일 104.8 이후 9월말까지 줄곧 100을 하회했다. 매수우위지수는 100~200 범위에서 100을 중심으로 높으면 매수자가 더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특히 강북이 눈에 띈다. 강북 14개구의 매수우위지수는 117.0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101...
저금리 기조에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보다 절반가량 줄며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1980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인 3만212실보다 27.2% 감소했다. 지난 7월 기준금리가 인하됐고 앞으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이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 한은이 수정 하향조정한 올해 경제성장률 2.2% 달성 가능성에 대해 "2.2%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대해선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2.5%로 잡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달성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우리가 금년에 2.2%로 하면서 내년에 2.5%로 했기에 어느 정도 하방리스크는 있다"고 답해, 2.5% 달성도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심 의원이 "내년 2.5% 성장률 달성이 힘들다는 것 아닌가"라고 추궁하자, 이 총재는 "제가 자신있게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즉답..

두바이 현지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구걸만 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약 8400만원을 벌었다. 한 달 월급 8400만원을 일급으로 환산하면 280만원, 시급으로 환산하면 46만원이 된다.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들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셈이다.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점 때문에 ‘두바이 프로 거지’라는 별명이 생기기까지 했다. 두바이 지방자치당국과 경찰은 당시 프로 거지 59명을 체포한 바 있다. 그 중에서는 여행 비자나 사업 비자를 받고 잠시 두바이에서 거지 행세를 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다른 국가에서 구걸을 하러 두바이를 찾는 사람들이 꽤 있다. 두바이는 오일달러가 집중되는 중동의 대표 금융중심지로, 부호가 정말 많은 도시다. 또한 중동 부유국의 무슬림들은 인심이 ..
금융감독원이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DLS) 사태를 금융회사들의 이익 중시 및 관리 부실 탓으로 잠정 결론짓고,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추가 검사에 나선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한 DLF, DLS를 판매한 은행 등 금융사에 대한 현장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불러온 DLF 상품은 8월7일 기준 210개로 3243명 투자자에게 총 7950억원이 팔려나갔다. 현재까지 확정된 손실금액은 669억원이며, 현재 금리수준 유지 시 추가 손실 예상금액은 3513억원에 달한다. 9월25일 기준 DLF 상품 잔액은 6723억원이며 이중 5784억원이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들이 공개한 실적정보에 따르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만 흑자를 유지하고 있을 뿐,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과 코인원 등 국내 대표 거래소들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코빗은 지난해 76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코인원은 코인원 당기순손실 58억원, 비티씨코리아닷컴은 2055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이 세 곳을 제외한 지닥·비트소닉·코인제스트·CPDAX·고팍스·후오비코리아 등 주요 거래소들은 구체적인 손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상장된 암호화폐 상당수가 거래량이 ‘제로’에 가깝거나 실제로 ‘제로’여서 운영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수입원 대부분이 암호화폐 매매와 출금 수수료이기 때문에 거래량 감소는 매출 감소의 직격탄이 된다. 거래소가 ..

19일 비트코인이 단시간에 5% 가량 급락 흐름을 보이며 다시 네 자리 수 가격대로 되돌아갔다. 그동안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만 달러가 다시 저항선으로 바뀐 형국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차트상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만 달러 수준 이하의 약세 지역에 머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1만 달러 이상의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현재 하락에 대한 주요 지지선은 9,600달러와 9,500달러 수준에 근접해 있는데, 여기서 황소 세력이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9,400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계속 시세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최근에 나온 싱글 가사입니다. 빛투 이후로 맘 고생 많이 한 듯. 한국을 떠나 LA로 거처를 옮겼다죠. 예전 인터뷰 보면 자기는 평생 긍정적인 얘기, 돈 얘기만 가사에 쓸 거라고, 절대 부정적인 분위기의 노래는 하지 않을 거라고 호언장담했는데 ㅎㅎㅎ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발생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의 수익성이 높아졌다. 실제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9년 상반기 동안 거의 3,000달러 최저치에서 연중고점인 14,000달러까지 크게 올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애널리스트인 알렉스 컨(Alex Kern)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이 약 7,300~8,500달러"라면서 "이 때문에 일부 오래된 것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기 있는 채굴장비들이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kWh당 0.06 달러로 가정시 비트메인(Bitmain)의 앤트마이너 S9(Antminer S9)로 1BTC를 채굴하는 총 비용은 최대 8,5..
지난 여름, 강남 부동산 업자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된 건물주가 있었다. 강남의 중심가에 위치한 약 100억 원의 건물을 매입한 사람이 6살 유튜버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린이들의 사생활을 다룬 일명 '키즈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 아이의 성장기록이자 잘만 만들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과도한 욕심으로 아이들이 혹사당할 수도 있다는 키즈 유튜브. 실제로 얼마 전 건물을 산 유튜브 채널에서는 도로 위에서 아이가 장난감 차로 아빠 차를 끌고 있는 동영상을 올렸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2018년 미국 포브스 지에 따르면 미국 내 소득 1위 유튜버로 밝혀진 사람은 7살 소년 라이언이었다. 장난감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