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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안녕하세요,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 우리가 팔십 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삼만일을 사는 셈인데, 우리 직관이 다루기엔 제법 큰 수입니다. 저는 대략 그 절반을 지나 보냈고, 여러분 대부분은 약 삼 분의 일을 지나 보냈습니다. 혹시 그중 며칠을 기억하고 있는지 세어 본 적 있으신가요? 쉼 없이 들이쉬고 내쉬는 우리가 오랫동안 잡고 있을 날들은 삼만의 아주 일부입니다. 먼 옛날의 나와, 지금 여기의 나와, 먼 훗날의 나라는 세 명의 완벽히 낯선 사람들을 이런 날들이 엉성하게 이어 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짓고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졸업식이 그런 날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하루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때 감수해야 할 위..
김연아가 가평에 수억 원 상당의 호화 별장을 완공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는 이진혁과 펜타곤 키노가 출연해 ‘거기 어때? 스타들의 탐나는 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별장이 언급됐다. 김연아는 경기도 가평에 2014년 12월에 약 217평의 대지를 구입, 공사에도 직접 참여해 2016년 별장을 완성시켰다. 면적 84평에 총 3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으로 2~3층은 주택으로 사용 중이라고. 창문 밖으로는 청평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김연아의 별장은 약 6억 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청평호가 보이는 탁 트인 뷰를 선보여 남다른 전경을 자랑한다. 대기업 오너들의 별장이 있을 만큼 사생활 보호가 잘 된다”며 김연아가 가평을 선택한 이유를 예측하기..
어느 한 22살 모태솔로 여성이 산부인과에서 성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성병에 감염된 경로는 성관계 때문이 아니었고 자신이 맡은 회사 업무 때문이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중국 온라인 미디어 Tiin은 매일 돈을 만져야 하는 직업을 가진 은행 여직원이 성병에 걸린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원저우에 사는 22살 여성 A씨는 산부인과 검진을 받다가 자신이 성병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남자친구도 없었으며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은 경험이 없었기에 자신이 성병에 걸렸다는 믿기 힘들었다. 의사는 매일 돈을 만져야 하는 A씨의 일 때문에 성병에 걸렸다고 말했다. 의사는 지폐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묻어있으며 그 중에 성병 바이러스인 임질, 매독, 콘딜로마 등이..
프랑스의 한 물류센터에서 1년 전부터 급여 변동없는 주 4일제를 도입해 운영해봄. 초기에는 영업 이익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됐는데, 현재는 직원을 추가 채용하지 않고도 연간 수익을 40%나 늘림. 오히려 결근과 병가가 줄어들어 회사가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고 노동자와 사측 모두 만족스러워 함. 주52시간? 응 120시간~
유튜버 프리지아를 둘러싼 명품 브랜드 짝퉁 논란이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2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프리지아의 방송분을 통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참시’ 측은 프리지아 출연분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프리지아의 짝퉁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통편집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참시’ 측은 “송지아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참시’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JTBC ‘아는 형님’ 측은 그대로 프리지아 특집 방송을 강행한다고 전했다. 오는 22일에는 프리지아, 강예원, 이영지 등이 전..
얼마전에 신변보호 대상의 가족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던.. 그 사건에서 주소를 어떻게 알아냈느냐?!?!를 확인한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석준(범인) -> 흥신소 3에 50만원 지급 흥신소3 -> 흥신소 2에 13만원 지급 흥신소2 -> 흥신소 1에 10만원 지급 흥신소1 -> '권선구청 공무원 A'씨에게 2만원 지급 을 통해 주소를 알아냈으며. 결국 최초 유출자는 권선구청의 공무원이였다고 합니다. 확인된 바로는 이 권선구청의 공무원 A씨는 '2년간 개인정보 1,101건' 을 불법 조회해서 흥신소에 팔고. 3,954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주빈 사건때도 결국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가 다 유출되서 사건이 터졌는데 그 이후로도 아무런 방어수단 없이 둔 결과.. 2만원에 개인정보를 공무원이 팔아서 사람이 죽..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가뜩이나 코로나 백신 면역력 급속 소진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명선을 넘어선 가운데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확진까지 발생하는 등, 방역에 총체적 비상이 걸린 양상이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전날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공항에서 이들을 픽업한 지인인 40대 남성 1명 등 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지인 1명과 동거가족인 10대 자녀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자녀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금주 ..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 ‘로렌 레이크의 친자 법원(Lauren Lake’s Paternity Court)’에서 레전드 사건이 발생했다. 그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딸바보’로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소문이 자자했던 흑인 남성 저메인 베닝. 베닝은 결혼 후부터 언제나 딸을 가지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태어나자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딸을 사랑했다. 하지만 아내가 자신 몰래 외도를 저지르고 있고, 자신의 딸이 친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피어나 프로그램에 의뢰를 하기에 이르렀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아내가 처음 임신했다고 했을 때 정말 흥분이 됐다. 게다가 내가 언제나 원했던 딸이라는 소식이 더 기뻤다”라고 말했다. 그의 아내 카일라 보다인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