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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한국 문단의 SF 열풍을 주도하는 신예 김초엽 작가 신작이 2030 여성 독자들 사이 인기를 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알라딘 ‘27~3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초엽 ‘방금 떠나온 세계’는 이번 주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책 출간 직후 교보문고 집계에서는 20대와 30대 여성이 각각 37.2%, 20.6%로 전체 구매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0대 여성(11.3%), 30대 남성(7.4%), 20대 남성(6.0%)가 뒤를 이었다. ‘방금 떠나온 세계’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 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수상한 김초엽 작가의 신작이다. 인물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대신 거친 방법으로 헤쳐나간다. 소외되고 배제된 존재의 묘사는 오늘날 한국 사회가 보살피지 못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을 도발했다. 29일 이혜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혜성은 ‘셀로니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등이 훤히 노출 된 아찔한 슬립 드레스를 입고 파격 노출을 감행하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매끈한 피부 결을 자랑하는 이혜성은 이와 함께 멋진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미로 팬들을 도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그녀가 보여줬던 단아하고 우아한 미모와 함께 그녀만의 러블리한 매력 또한 여전히 뽐내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정님이 공주님이 되셨네요”, “이렇게 섹시한 매력도 있으세요?”, “전현무씨는 좋겠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가수 제이세라가 허위 성폭행 피해로 협박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제이세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륜 최이선 변호사는 3일 "제이세라는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한 남자의 공격으로 모든 것이 무너져 버렸다"라고 밝혔다.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는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음악 작업을 하며 J양과 친해졌고, J양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J양이 먼저 스킨십을 한 상태에서 고백을 했고, 자신이 이를 거절한 후 J양이 갑작스럽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욕설과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지목한 J양이 제이세라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제이세라는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들을 제가 대응할 예정이지만 황당하다"고 했다. 최 변호..
26일 위근우 평론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을 피로 씻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이야기는 또 처음 들어보네"라는 글과 함께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의 김선호 관련 단독보도 캡처 화면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나 군대 있을 때 타 소대 선임 중에 여자친구 낙태 수술한다고 휴가 타서 나가고 또 위로 여행 필요하다고 연장 요청한 인간 있었음. 걔도 스스로는 여친에게 따뜻한 남친이었겠지"라며 김선호와 디스패치 보도를 에둘러 비판했다. 최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대세배우 K씨'에게 낙태 종용, 혼인 빙자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K씨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아 K씨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고,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가 '대세배우 K씨'가 김선호라고 주장했다. 김선..
듄(DUNE) 영화는 한국에서 흥행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카타르시스나 클라이막스가 있는 기승전결구조가 아닌 서사시의 파트 1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파트 1이라고 되어있고요. 원작 팬이나 SF팬들은 호응할 수 있을 지언정, 느린 호흡에 기기기승이라는 어느 네티즌의 지적도 일리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만, 재미있게 보실 분이 드물 거 같다는 게 아쉬운 점이네요. 보실 거라면 용산 아이맥스에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좋은 좌석이 있다면...)
할리우드는 톱스타들조차 배역을 위해선 오디션을 본다. 할리우드에서 오디션은 국내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해도 배우에겐 통과 의례다. 하지만 마동석은 달랐다. 그는 개봉을 앞둔 마블의 ‘이터널스’ 합류 과정을 전했다. 22일 오전 미국에 체류 중인 마동석과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는 ‘이터널스’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닌 ‘길가메시’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부산행’(2016)이 외국에 알려진 뒤부터 액션 영화 그리고 슈퍼 히어로 장르 등에서 제안이 많이 왔던 게 사실이다”면서 “대략 6년 전부터 이런 제안들이 많이 왔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6년 만에 ‘이터널스’ 출연이 성사됐다. 마동석은 “계속 타이밍이 안 맞았다”면서 “그러다가 해외 캐스팅 디렉터가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을 제안해 왔..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의 방향이 틀어져 버린 두 사람, 깊은 나락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들의 이야기가 색다른 미스터리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의 흥미로운 조합이 기대를 더욱 달군다. 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를 맡아 극을 하드캐리한다. 오수재는 굴지의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다. ..
배우 김선호의 과거 결혼과 관련된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가 알려주는 고백 치트키! 아까워서 못 자른 김선호의 연애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선호는 연애와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김선호는 ‘결혼 준비 중인데 이 시기에 문득 이 결혼이 맞는 건지 헷갈린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걸까요?’라는 사연을 접했다. 이에 김선호는 “너무 안타깝다”라며 “근데 결혼하기 전에 꼭 이런 고민을 한 번씩 한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이 시기를 결혼할 상대방과 같이 극복하는 건 어떠냐”라며 “지금 준비가 너무 힘들고 그러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 지금 힘든 거 조금만 견디고 둘이 현명하게 극복하라”라고 응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