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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인 배우 최용민(65)씨가 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이 학교 연극영상학과 남자 교수진 전원이 역대급 성추문으로 조사를 받고 있거나 이미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학생회는 1일 잇따라 이 대학 교수들의 성희롱·성추행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학생회는 “미투 운동으로 우리학과 많은 교수들이 보직해임 및 보직 해임처분대기에 있는 상황”이라며 “가해자의 처벌 및 징계 뿐 아니라 피해학생들과 재학생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에는 남자 교수 3명, 배우 출신 장미희씨를 포함한 여자 교수 2명 등 5명의 정교수, 1명의 조교수(남성)가 있다. 이 중 여성 교수 2명을 제외한 4명의 남성 교수진 전원에게 성추행·..
똥줄터진 오달수가 태도를 바꿨다. “피해자에게 사과한다”며 잘못을 인정한 것. 하지만 그의 사과문이 오히려 대중의 화를 키웠다. 오달수는 몇 차례 불거진 성추행 의혹에 대해 열흘 가량 침묵했다. 뒤늦게 그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오히려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던 그다. 결국 한 연극배우가 이름과 얼굴까지 공개하고 나선 뒤에야 오달수는 입장을 달리했다. 장고 끝에 발표한 사과문에는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어떤 비난이라도 감수하겠다. 잘못했다”고 적었다. 피해자 A 씨와 엄지영 씨에게 “죄송하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의 역대급 사과문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웃했다. 피해자 A 씨를 향해 “나는 이미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도 잘렸고, 다리도 잘렸고, 정신도 많이 피폐해졌다”고 토로했다..
성추문을 일으킨 배우 조민기의 성희롱 의혹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가운데 그가 언급한 '플라토닉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썰 푸는 스포츠조선은 조민기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성희롱을 당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의 폭로를 보도했다. 2015년 8월 한 파티에서 조민기를 처음 만났다는 제보자 A씨는 조민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 남자친구와 잠자리가 잘 맞냐는 내용의 질문을 해왔다고 밝혔다. 썰 푸는 A씨가 "우리는 그냥 플라토닉 사랑이다"이라고 답하자 조민기는 "A씨의 몸매를 보고 어떻게 플라토닉 사랑을 하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플라토닉 사랑(platonic love)'은 순수한 형태의 비성적(非性的) 사랑을 의미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그의 스승 소..
조민기의 성희롱 카톡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조민기는 자신의 상반신 나체 사진, 팬티만 입고 있는 의문의 사진 등을 보내며 '난 지금 너무 XX 해졌다' '당신도 XX면 된다', '난 만지고 있다. 도와 달라' 등 상상을 초월하는 수위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제 재기불능. 어쩌려고 그랬을까", "제 정신인가. 법정에 서봐야 정신 차릴 듯", "한 두사람이 아닌데... 처자식은 어쩌라고 저러나", "남의 딸들 괴롭히면서 본인 딸 생각은 안났을까? 반대로 생각하면 절대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이제 더이상 형용할 말도 생각나지 않고... 무섭다", "몇 명이나 더 나올지 진짜 겁나서 검색도 못해보겠다" 등 경악을 금치 못하고 ..
썰 푸는 손수호 변호사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조민기의 형량을 언급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27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범죄를 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조민기의 행위는 상대적으로 최근"이라며 "행위가 친고죄가 아닌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공소시효도 아직 전혀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의 의지에 따라서 얼마든지 처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경찰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친고죄 조항이 삭제된 2013년 이후 사건은 고소가 없더라도 적극 수사하라고 지시한 사항이기 때문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선다면 처벌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며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따라 굉장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똥..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전현무가 썸에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한혜진이 전현무와의 커플상을 욕심냈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한혜진은 최근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나 혼자 산다'가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건 멤버 모두 체감하고 있다”라며 “다들 바빠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단체 채팅방에서 열심히 연락한다”라고 말했다. 진행자로 나섰던 지난해 MBC '방송 연예 대상'에 대해서는 “생방송이니 무조건 실수하지 말고 우리 멤버가 제발 사고만 치지 말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와의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놓친 것에 대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서 뭐 하겠는가. 당연히 ‘기안 나래’ 커플의 수상을 예상했지만, 투표는 우리 커플에게 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쥐랄발광 배우 최일화가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과 세종대 지도 교수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일화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늦었지만 꼭 사과하고 싶었다. 사실과 진실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겠다”며 성폭력 사실을 고백했다. 빡치는 최일화의 고백 이후 26일 최일화 성폭행의 피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일화가 마치 가벼운 성추행이었던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자신이 당한 건 명백한 성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일화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26일 최일화는 소속사를 통해 “저 또한 배우의 한사람으로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합니다”고 사..
썰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ㅎㅁ구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미투글이 게재됐다. 빡친 게시자는 "선생님 잘 지내시죠. 저는 자꾸만 기사가 터진 후부터 잊고 살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꿈에서도 성ㅊ(추)행을 당하네요. 발 뻗고 주무시지 마세요. 아직 단 한 번도 거론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많이 무섭지 않으세요?. 학생들 단체로 모아놓고 사과하고. 사과도 아니죠.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격자도 많고요. 당한 사람도 많아요. 매일 여학생들 집에서 주무시고. 복도 파티에서도 매일 그 손을 조금이나마 덜 들어오게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덜 보일 수 있도록 숨기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조금 지난 후엔 선생님 같은 아저씨 같은 게 뭐가 두려워 참았는지 제가 너무 멍청했더라고요"라고 폭로했다. ..
설레발 최율이 SNS를 통해 조재현의 실명을 언급하며 성추행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율이 해당 폭로글을 삭제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율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재현의 인물정보 캡처화면을 게재하며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라고 전했다. 앞서 소위 '찌라시' 등을 통해 똥줄터진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직접적으로 실명을 거론한 것은 최율이 처음이다. 최율은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설레발 최율의 폭로로 인해 포털 사이트 ..
오동식은 21일 밤 개인 SNS에 "저는 방조자이고 가해자이고 공모자입니다. 사과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의문의 연희단거리패 소속으로 극단 예술감독인 이윤택 연출가의 성추행 및 성폭행을 방관했던 과거를 사과했다. 이어 지난해 연극 '용비어천가' 작업 당시 원선혜 조연출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것도 시인하며 사과했다. 또한 오동식은 청주대 강사 시절 회식자리에서 졸업생을 폭행한 사실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원선혜 조연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출로 참여했던 오동식이 당시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역대급 폭로했다. 원선혜는 "피해자가 왜 떳떳하지 못해야 하는지, 왜 내가 협박 전화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했다. 이제는 잘못된 것을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