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유튜버 카걸-피터, 미국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미 '사기 행각' 알았다 본문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 네티즌의 댓글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김용호 연예부장은 유튜브를 통해 "카걸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분에게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폭로 내용을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는 "카걸의 남편 피터박은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 한국 바이오 회사에 가족찬스로 근무했다"며 "그만 두고는 실업수당까지 받다가 지금 탑기어코리아의 외주제작 피디로 일하고 있다. 근무 중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피터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시가 총액 1위인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식을 창업 초기에 매입해 1% 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초기투자자 명단에 피터 이름은 없었다.
이와 관련해 방송 이후 한 네티즌은 "미국에 거주 중인 주부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는 이미 퍼질 대로 퍼졌다"며 "카걸은 캘리 토랜스에서 포워딩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년 근무하며 다른 직원 차를 얻어탔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카걸은 비자 해결이 안 돼서 한국으로 돌아갔다. 남편 피터도 애초에 탑기어코리아 외주 PD인데 수석PD라고 명함 만들어서 그거 이용해서 여러 곳 안내받았고 잠시 지내는 에어비앤비를 '우리집을 드디어 공개합니다'라고 소개했다"며 "테슬라 초기 옆집에 살아서 투자했다고 했는데 테슬라 초기 때 피터 나이는 중·고등학생 쯤이었다. 대학은 동부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엘론머스크 테슬라 창업 전 이미 이베이로 대박난 상태고 LA 살았는데 그 옆집에 살았다는 게 말이 되냐"며 "페라리 수석 디자이너도 저 부부가 초대해서 온 게 아니라 탑기어코리아, 다음이 초대한 거다. 그 강연 포스터 보면 적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제주맥주 대주주, 맥주회사 오너라고 한 것도 실제로는 맥스 200만원 클라우드 펀딩에 투자한 거다. 그리고 핵수저 친구 결혼식 영상은 1인당 리셉션 150불짜리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결혼하는 건데 그걸 굳이 핵수저 결혼식인양 표현했다"며 "미국 사는 한인도 많은데 그거 보고 속을 줄 알았나 보다. 70억 영국 귀족 파티에 리치몬트 공작 친분으로 초대 받았다는 것도 70불 내면 갈 수 있는 'Goodwood festival'이었는데 마치 영국 귀족에게 초대받은 것처럼 해놨다"고 말했다.
또 카걸이 개인요트에서 실버버튼 언박싱 한 영상을 가리키며 "한시간에 40불 주고 요트 렌트해서 타는 거다"라며 "'슈퍼카 또 주문했습니다' 이런 글 자주 올리는데 본인 입으로 샀다고는 절대 안 한다. 이 부부 문제는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기 보다는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부자라는 이미지메이킹 하고 싶어서 그런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포장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카걸과 피터 부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대응 중이다.
'머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용산 한남더힐'...73억에 거래 (0) | 2020.08.16 |
---|---|
불패 서울아파트도 이제 긴하락장들어가겠네요 (0) | 2020.08.14 |
스타강사 조정식 연봉은? 서장훈 "최고 잘나가는 톱스타보다 더 번다" (0) | 2020.08.12 |
규제가 만든 ‘빌라 시한폭탄'…12년 만 최대 거래량 찍었다 (0) | 2020.08.10 |
연제SK뷰센트럴 일반분양 61세대 분양가, 분양일정 (0) | 2020.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