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스타강사 조정식 연봉은? 서장훈 "최고 잘나가는 톱스타보다 더 번다" 본문
스타강사 조정식의 연봉이 연예계 최고 톱스타 수입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영어 강사 조정식이 출연했다.
조정식은 자신을 1982년생 영어 강사로 소개하며 "영어에서는 제일 잘나간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MC 서장훈이 "연봉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그는 "적지 않게 번다"며 서장훈, 이수근에게 연봉을 살짝 공개했다.
이에 흠칫 놀란 서장훈은 "최고 잘나가는 연예인 수준이다"라며 "연예인도 계속 잘나갈 수는 없기 때문에 그것보다 도 수입이 훨씬 많이 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감탄했다.
조정식은 곁에 두고 있는 보조 인원만 수십명에 달했다.
"비서가 있느냐"는 말에 조정식은 "과거에 내 수업을 들었던 대학생 친구들이 조교로 돕고 있다"며 "현장 조교와 알바생을 전부 합하면 30~40명 정도 된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그렇게 잘나가면서 뭐가 고민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정식은 "1년에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1000명정도 있다. 처음엔 한 명씩 만나서 15분 정도 상담을 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학생들에게 정신 차리라고 말을 세게 현실적으로 하는 편이다" 라면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를 때다? 이건 아니다' 라는 투로 말을 하는데 이에 학생들은 상처를 많이 받는것 같다"고 했다. 또 "나는 가르치는 입장이니까 정신차리라고 하는 말인데…" 라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조 강사는 "우연히 인터넷을 봤는데, '차가운 기계처럼 상담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물어보살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도 딱 팩트만 얘기해주겠다. 잘 벌잖아. 가" 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서장훈은 "말하는 기술이 없으면 스타 강사가 될 수 없다"며 "상담도 비즈니스의 일부라고 생각을 해야하고, 상담할 때 강약을 조절하면서 그 기술을 써야 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현실적인 이야기만 해주면 학생들은 좌절할 수 있다"며 "달래가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앞으로 네가 해결하지 못할 고민들은 우리한테 넘기고, 한 명당 100만원씩 줘라"라고 해 다시 한번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이날 조정식은 2021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팁을 몇가지를 전했다.
조정식은 일단 "수능 당일 컨디션 관리에 목숨 걸라"면서 "수능 날 컨디션이 어떻게 좋을 수 있겠나"라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또 조정식은 "영어는 EBS에서 그대로 나오니 수능까지 남은 100일 기간에 하루에 지문 5개씩만 꼼꼼히 보면 주요 EBS 지문을 다 볼 수 있으며 영어는 절대평가이니 2등급은 나올 수 있다"며 영어 공략법을 전수했다.
한편 조정식은 메가스터디교육 영어 영역에서 수강생 수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스타 강사로 최다 수강생 숫자를 매년 경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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