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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오취리가 무명일 때 한국에서 인종차별 많이 겪었다고 하네요 본문

컬쳐

오취리가 무명일 때 한국에서 인종차별 많이 겪었다고 하네요

ak003 2020. 8. 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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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분장 학생들도 오취리도 잘못은 없습니다.

입장과 시각이 다른것일 뿐입니다.

애들은 단순하게 밈의 특정인들을 악의없이 흉내냈을 뿐이고 

오취리는 얼굴에 검은칠 하는것이 인종차별로 느껴졌던 것이죠. 

밈의 당사자 처럼 쿨한 흑인이 있고 아닌 흑인도 있을겁니다.

 

한국인 대상으로 흉내를 낼때 테이프를 붙여서 눈을 작게 만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누가 리스펙 해서 흉내내는데 눈에 테잎을 붙였다고 생각해 봅시다)

흉내낼때 아무런 악의가 없었고, 흉내당한 당사자가 ㅇㅋ라고 하더라도 

보는 우리들은 기분 나쁠수도 있습니다.

 

오취리가  무명일 때 (알수는 없지만 아마 지금도) 한국에서 인종차별 많이 겪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외국처럼 직접적인 혐오적, 폭력적 인종차별은 별로 없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간접적인 차별은 제법 있죠.

 

대중교통 옆자리 비었는데 아무도 안 앉기,

택시기사들 쌩까고 한국인 태워주기

아프리카인 치고는 잘생겼다는 소리 듣기 

등등 수도 없는 차별을 겪었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한국문화를 더 이해하고 한국어를 더 열심해 배워서 

한국 사회에 녹아들어가자고 노력해서

지금 처럼 된거라고 합니다. 

나름 리스펙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자주 인종차별을 접하고 긍정적으로 이겨냈던 입장에

얼굴에 검은칠 하는 흑인 분장을 인종차별로 여기는 사람이라면

저런 의견 낼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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