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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몰카 혐의' 황경석 피해자 측 "심리적 충격 많이 심각…합의 추호도 없다" 본문

컬쳐

'몰카 혐의' 황경석 피해자 측 "심리적 충격 많이 심각…합의 추호도 없다"

author.k 2020. 7. 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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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겸 가요 레이블 대표 더 필름(황석경)은 최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법무법인 모두의법률 배근조 변호사가 익명의 제보를 받고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된 수사였다.

피해자 측을 대변하고 있는 배근조 변호사는 "피해자들 심리적 충격이 많이 심각하다. 한 분은 사실확인서도 제출해주셔서 고발장까지 함께 제출했지만, 밖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고 모르는 번호로 연락 오면 놀라기도 한다"며 "피해자들 의사에 따라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경석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 변호사는 이들 외에 추가적인 피해자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배 변호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에 그걸 저장했다는 점과 (팬들에게 한) 접근 방식으로 봤을 때는 더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황경석 측의 해킹 피해 주장과 관련해서는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고발을 했는데 황경석 씨가 촬영은 인정하는 것 같다. 다만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자기도 해킹을 당해 억울하다는 것 같은데, 네이버 클라우드에 올릴 정도면 과연 유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그 부분은 황경석 씨가 수사 받으면서 스스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 변호사는 피해자들의 합의 의사와 관련해서는 "추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황경석은 앞서도 수사기관을 통해 합의를 시도했지만 피해자들은 합의를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싱어송라이터 겸 가요 레이블 대표가 올해 초까지 몰래카메라 장치를 이용해 성관계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 지난 6월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이는 황경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황경석 측은 불법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유포를 하지 않았고 클라우드 해킹을 당한 해킹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경석은 지난 2001년 제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입상한 것과 2004년 정규 앨범 '내 소리가 들리니?'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데뷔,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 1인 기획사 '감성제작소'를 설립, '시애틀뮤직'으로 상호 변경해 레이블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충고', '쏟아지는 밤' 등 사랑과 관련한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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