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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한국으로 꺼져' 이탈리아 갇힌 유학생, 인종차별까지 '고립무원' 본문

리빙

'한국으로 꺼져' 이탈리아 갇힌 유학생, 인종차별까지 '고립무원'

author.k 2020. 3.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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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향해 손가락질도 하고 너희 나라로 꺼지라고도 하죠. 입에 담지 못할 상스러운 욕도 많이 하고 심지어 어떤 상점 직원은 우리 앞에서 숨도 참더라구요. 숨 쉬면 코로나19가 걸릴까 봐 그러는지…."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과 유학생들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에 돌아오기도 어려운 상황인 데다, 현지에서 차별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거주하고 있는 윤모씨(30)는 지난 17일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에 있는 한국 교민들의 상황을 생생히 전해왔다. 윤씨는 성악 공부를 위해 2년째 이탈리아에서 머물고 있는 유학생이다.

윤씨가 전해온 현지 상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인을 향한 젊은 이탈리아인들의 '차별적인 시선'이었다.  

그는 "물론 여전히 친절하게 웃으며 대해주는 이탈리아인들도 있다"면서도 "특히 젊은 이탈리안들이 바이러스 등을 언급하면서 꺼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상점에서 계산할 때는 거스름돈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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