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모욕까지...이동형은 정말 막장을 달리네요.

과거 이이제이 초기 때,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며 흐느껴 울던 이박사의 모습을 편집없이 송출한 이동형입니다.

근데 이 견자들이 정통 박스떼기와 그 조직의 이재명을 옹호하기 위해서 뭐요?
“노무현은 박스떼기 안 한거 같아?”

노무현 대통령이 박스떼기를 해서 경선 승리에 일조한 것처럼 말하는 이 발언이 정말 엿 같은건, 당시 노사모의 노력과 눈물을 깔아뭉개는 동시에 후단협이라는 경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초유의 쓰레기 짓을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본 국민이라면, 같은 당 후보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의 모략과 조중동의 노무현 죽이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제 장인은 빨치산이었습니다. 그럼 제가 제 아내를 버려야합니까?”
“조선일보는 지금 당장 민주당 경선에서 손을 떼십시요!”

노무현 대통령의 절규같던 연설이 아직도 선연합니다.

무엇보다 용서가 안되는 건, 이재명을 감싸기 위해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을 모욕했다는 점입니다. 이동형의 저 짓거리가 이명박근혜 정부와 그 당이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물고늘어지던 것과 다를 바가 무엇입니까?
노무현 대통령도 박스떼기했다(라고 주장하며), 그러니 정통의 박스떼기도 문제없으니까 이재명 물고 늘어지지 말라는 겁니까?

고인에 대한 존중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제발 같지도 않은 이재명 옹호하느라, 고인을 모욕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발언과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하며 이박사가 통곡하던 모습을 비교하니,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막판에 노무현 지우기에 혈안이 되었던 정동영같은 저질 정치꾼들의 모습이 떠올라 분노를 금할길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