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전화로 '토트넘'에게 계약 취소 통보받고 '폰세카 감독'이 보인 반응 본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후임자 선정에 나선 토트넘.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
웬만한 감독들에게 모두 접근했지만 대부분 돌아온 건 거절이었다.
그렇다고 메이슨 임시 감독을 정식으로 부임시키는 건 위험 부담이 컸다.
반드시 후임자를 선정해야만 했던 토트넘.
![](https://blog.kakaocdn.net/dn/c2Ohzp/btq7DUTz5ZJ/eKwfKt18sMJIzrr4jABEu0/img.jpg)
Evening Standard
콘테 감독과 한때 임박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료와 플랜 등을 듣고 거부 의사를 밝힌 콘테 감독.
![](https://blog.kakaocdn.net/dn/AKmut/btq7DsbW32v/0cRi7TrfZk8kUcleiTvOW0/img.jpg)
TEAMTalk
그러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
AS로마 출신 폰세카 감독을 후임자로 낙점했다.
이후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임박 단계까지 다다랐다.
![](https://blog.kakaocdn.net/dn/dCUunm/btq7Dr5bVw6/zbRFszs8OEVZH3b3XTWQCk/img.jpg)
The Guardian
토트넘 측과 구체적인 플랜에 대해 논의하던 폰세카 감독.
사실 로마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팬들도 우려섞인 시선은 있었지만 처음인 만큼 응원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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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thletic
하지만 그때 피오렌티나에서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새로 부임하고 3주 만에 가투소 감독이 사임을 발표한 것.
물론 토트넘 팬들에겐 큰 의미가 있는 소식은 아니었다.
어차피 폰세카 감독으로 사실상 결정났던 상황.
그런데 이때 토트넘이 급선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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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io Mercato
난데없이 폰세카 감독과 협상을 취소하고 가투소 감독과 협상에 나선 것.
이 결정 배경엔 새로 부임한 파라티치 디렉터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부터 파라티치의 원픽은 가투소 감독이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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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
기회가 생기자 곧바로 가투소 감독에게 선회한 토트넘.
문제는 폰세카 감독의 상황이었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플랜까지 구상하고 있던 폰세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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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rina_fonseca' 인스타그램
이미 토트넘에 온다고 생각한 나머지 와이프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 도전이 흥분됩니다!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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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London
우크라이나에서 휴가를 보내며 런던에서 살 집까지 구하던 폰세카 감독.
계약 취소 사실을 전화로 통보받은 뒤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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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London
그렇다고 가투소 감독과 마냥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진 미지수다.
피오렌티나를 사임한 이유가 이적료와 관련됐기 때문.
토트넘 역시 넉넉한 이적료를 보장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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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spur HQ
무엇보다 폰세카 감독과 협상 과정에서 토트넘이 잃게 된 신뢰.
비단 이번 감독 선임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감독들에게도 좋게 보이지만은 않을 이번 협상.
그 방식이 너무도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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