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매각→공연사 폐업'…조재현, 성추문 논란 후 행보와 근황

배우 조혜정의 '인스타 댓글'이 주목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투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조재현의 근황과 미투 당시 조재현이 보였던 행보 등도 재조명되고 있다.

조재현은 지난 2018년 미투 운동 당시 가해자로 지목됐다. 조재현을 가해자로 지목한 이들은 무려 다섯 명이었다.

특히 조재현은 성추행 뿐 아니라 성폭행 의혹까지 받았다. 조재현은 "누구도 성추행 뿐 아니라 성폭행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재현이 첫번째 미투 제보자의 신원을 알아내기 위해 기자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지난 2월께 한 방송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다섯 번째 피해자는 조재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이에 대한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성폭행 및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현은 당시 출연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후 조재현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대학로 건물을 매각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설립한 공연 제작사도 폐업했다.

이후 조재현이 아내, 딸, 아들과 떨어져 지방에서 살고 있다는 소문이 섞인 근황이 전해졌으나 실질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는 상황이다.

올해 나이 56세인 배우 조재현은 부인과 결혼 이후 슬하에 딸 조혜정 아들 조수훈을 자녀로 뒀다. 아들 조수훈은 전 쇼트트랙 선수이자 현재 기업인으로 활동 중이다. 딸 조혜정은 배우로 활동했으나 아빠 조재현의 미투 논란 이후 활동이 없는 상태다. 조혜정은 기존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