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구급대원 : 배가 차가우시면 안되세요.

개그콘서트보다 웃긴 정치 상황입니다. 특히 단식원 사람들이 웃겼을것 같네요.
그간 세월호 등으로 많은 일반인들과 정치인들이 단식투쟁하며 싸우는것을 국민들이 지켜 봐왔었는데...
김성태의 단식투쟁을 보는 국민들이 어떤생각이 들었을까요?

유승민 의원의 대통령 대선수사라는 단어가 공식적으로 입밖으로 나온 순간. 보수야당의 특검 의도가 들통 나버렸고 이에 대해 협상의 여지가 사실상 사라지자 동시에 단식투쟁의 종료 명분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결국 김성태의 단식쇼도 이런식으로 끝낼 예정으로 보여지네요.



특검을 수용한 여당에 대해서 끝까지 국민국민 거리며 몰아 붙이더니 결국 이꼴이 나버리네요.
국민을 위한 특검할꺼면 일관성있게 "보수단체 매크로 여론조작", "강원랜드 인사청탁사건". "삼성 관련 의혹"등 특검할 사안들이 산적해있고. 이것들을 일괄 특검을 한다고하면 국민들이 기특하다고 알아서 지지해 줬겠죠. 거기다가 국회가 일안해서 욕먹는 와중에 국회재보궐 자리가지고 승인을 안해주고 협박을 하니, 그 지역구 주민들이 얼마나 분통에 찰지... 화려하게 무너져가는 20대 국회 야당의 상황을 보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