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가창력이 대단하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영원은 최진영이네요.

보통 오래된 좋은 노래 보면 리메이크나 다른 가수가 부른 버전이 더 좋은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영원도 오래되고 좋은 곡이기에 다른 가수가 더 좋게 부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영원은 최진영이네요. 맘먹고 죽도록 쩔게 잘 불러도 영원은 최진영일 것 같습니다.

 물론 추억 + 그리움 + 안타까움 버프가 없진 않겠지만 가수와 노래만 봐도 영원은 최진영인것 같습니다.

‘슈가맨2’가 ‘영원’을 노래했던 故 최진영을 소환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1일 JTBC ‘슈가맨2’에선 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1999년 스카이란 이름으로 ‘영원’을 불렀던 고 최진영이 소환됐다.

이날 ‘영원’의 랩을 담당했던 가수 강현수가 랩을 하며 등장했다. 이어 최진영의 절친이었던 가수 조장혁과 플라워의 리더이자 ‘영원’의 작곡가인 조성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영원’ 무대를 함께 꾸미며 스카이 최진영을 추억하게 만들었다.

이날 조장혁은 고 최진영이 ‘영원’을 부르기 위해 엄청난 노래 연습을 했던 사연을 밝혔다. 엄청난 노력 끝에 부드러운 목소리에서 허스키한 목소리로 탈바꿈했던 것. 조장혁은 고 최진영이 이 곡을 녹음하는데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