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뒤에 누가 있을까요? 정봉주건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성추문에 휩싸인 정봉주 전 의원의 사진을 단독공개한 가운데 이에 대한 썰 푸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프레시안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22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성추문에 휩싸인 정봉주 전 의원의 논란 당일 행적이 담긴 780장의 사진을 단독공개했다.

지금까지 정 전 의원 측에서 언론에 공개한 사진은 2011년 12월 23일 오전 11시 54분이 찍힌 한 장 뿐이었지만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나머지 사진들을 단독 입수해 '그 날' 정 전 의원의 행적을 파악했다.

썰 푸는 김어준은 "(정 전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일자, 시간대에 대해 780장 사진이 있다고 얘기했다"라며 사진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정 전 의원이 홍대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전에 주장했던 명진 스님과 만나고 식사하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날 썰 푸는 사진영상전문가는 해당 780여 장의 사진에 대해 "조작 의혹이 없으며, 당시에 찍은 것이 맞다"라고 말해 사건의 국면을 뒤집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프레시안을 거세게 비판했다.

bbig****는 "프레시안 서어리는 어디갔냐?"라고 말했고 0716****는 "프레시안이랑 민국파 이유가 뭐냐?"라고 말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프레시안 폐간이 답"이라며 매체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만약 프레시안이 오버한 거라면 프레시안은 폐간을 가고, 성추행이 사실이라면 정봉주는 정치 그만해라", "뭐가 사실이지?" 등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