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게릿 콜 아버지의 선견지명.txt 본문
반응형
콜이 대학교 1학년 때 한 인터뷰를 보면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돈보다 학업을 선택했다'는 클리셰 같은 이유와는 차이가 있었다.
콜은 고등학교 시절, 진로를 고민하던 것을 회상하며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아버지와 수많은 대화를 나눴다. 아버지는 재정 도표까지 만들어 보여주며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에 지명된 후 곧바로 프로생활을 한 선수들과 대학을 졸업한 후 프로생활을 한 선수들의 은퇴 후 수입까지 비교해 설명해 주셨다"고 밝혔다.
콜은 아버지와 다양한 시나리오의 삶을 비교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꼼꼼하게 미래를 설계했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도 고려하면서 신체보험까지 들고 난 후에 UCLA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열여덟 살 어린 나이에 곧바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 것보다 대학에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는 것이 더 많은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콜은 대학교 신입생 시절 400만 달러의 계약금을 포기한 것을 놀라워하는 동료들에게 나중에 더 많은 금액을 받고 프로에 진출할 것을 장담했다고 한다.
-------------------------------------------------
아버지도 아들이 투수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줄은 몰랐을 듯 ㅋㅋㅋ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성팍의 단호한 선긋기 : 저는 손흥민만 응원해요. 토트넘은 응원 안해요 (0) | 2019.12.19 |
---|---|
"네 엄마는 죽었다..." 중국 팬들의 '융단폭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외질' 인스타 댓글 상황 (0) | 2019.12.16 |
[오피셜] 이것이 생존 본능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3연속 K리그 1 잔류 성공 (0) | 2019.11.30 |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있는지..." 유상철 감독을 향한 도 넘은 악플들에 조치를 취할 예정인 빡친 이천수 (0) | 2019.11.28 |
'대만 참패' 김경문 일문일답 "대만의 모든 면에서 졌다…잘 추스릴 것" (0) | 2019.11.1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