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아람코가 국내와 해외 등 2단계로 나눠 IPO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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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유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가 국내와 해외 등 2단계로 나눠 주식시장 상장(기업공개·IPO)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대 규모가 확실시되는 아람코의 해외 IPO 무대로는 당초 영국 런던, 중국 홍콩 등이 거론됐다가 두 곳 모두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일본 도쿄(東京)증시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람코의 IPO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람코가 올 하반기 사우디 증권거래소에 주식 일부를 공개해 500억 달러를 조달한 뒤 2020년 또는 2021년 해외 IPO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장과 동시에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 등극이 확실하다는 평가다. 현재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 기업가치가 2조 달러(약 242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 중 5%를 상장해 10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시장에서는 아람코 자산가치를 1조∼1조5000억 달러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사우디 국왕이 지분 100%를 소유한 비상장기업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아람코는 지난 4월 지난해 영업이익 2240억 달러(271조 원), 순익 1111억 달러의 천문학적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아람코의 영업이익은 상장기업 중 세계 1위인 애플(818억 달러)과 삼성전자(776억 달러), 알파벳(구글 모기업·404억 달러)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을 모두 합친 액수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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