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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서울 지하철에 러시아 소매치기 일당이…하루 5시간씩 승객 지갑 노려
하루 5시간씩 서울지하철을 탑승해 승객들의 지갑을 노린 러시아인 원정 소매치기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기소된 러시아인 남성 A(46)씨 등 3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근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서울지하철 3호선과 9호선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며 승객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입국 전에 모의한 계획에 따라 범행을 저질렀다. 한 명은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다른 한 명은 피해자 가까이에서 몸으로 주변 승객의 시선을 가로막고, 남은 한 명은 피해자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A씨 일당은 이런 수법으로 피해자 2명에게서 현금과 상품권, 지갑 ..
리빙
2024. 3. 25. 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