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공개된 ‘전남편 살.인.마’ 고유정 역대급 과거 사진

지난 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은 고유정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제작진은 “단독 입수한 사진 속 고유정은 알려진 것과 달리 밝은 여성의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유정의 학창시절과 20대 시기로 추정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고유정이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앳돼 보였던 애가 끔찍한 살.인.자.가 됐다”고  말하며 이중적인 모습을 지적했다.

방송에 출연한 고유정의 동창 A 씨는 “고유정과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라며 “친구들 사이에서 재밌는 친구였다. 말도 잘하고 되게 웃겼던 애였다. 체구도 작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유정은 강력한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경 고유정의 공판 준비절차에 들어간다.

공판 준비절차는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해 피고인 측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계획을 세우는 절차이다.  피고인이 직접 공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이번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 여부다.

이에 고유정은 “전 남편 강 씨가 성.폭.행.하려고 하여 이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살.해.하게 됐다”고 말하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