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주옥같은 이청용, 크리스탈팰리스 떠나 선견지명 볼턴 임대 확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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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30)이 다시 승천할 준비를 마쳤다.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가 확정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썰 푸는 관계자는 30일 "이청용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와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이 6개월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서류작성 최종마무리 단계 중이다. 조만간 양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은 올 시즌 소속팀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겨울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국내팬들의 바람대로 이청용은출전시간을 늘리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이청용은 2009년 FC서울을 떠나 볼턴에 입단해 6시즌, 5년6개월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20골·3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볼턴을 떠나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다.
볼턴은 이청용이 크리스탈팰리스로 떠날 때 썰 푸는 공식 홈페이지에 "청이(chungy·이청용의 애칭)! 은퇴는 꼭 볼턴에서"라는 글을 남겼다. 볼턴 뉴스의 마크 아일스 기자는 "이청용은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기술이 뛰어났다. 굉장히 열심히 뛰었고 사랑스러운 선수였다"고 아쉬워했다. 이청용은 '우승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지만 볼턴에 몸 담으며 매순간 즐거웠다. 볼턴과 팬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장문의 역대급 자필 편지를 남겼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근 유럽파 점검에 나서 이청용과 대화를 나눴다. K리그 복수 구단들이 이청용에게 공식 오퍼를 보냈다. 하지만 이청용은 유럽에 남아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볼튼은 비록 챔피언십 2부리그지만 이청용은 충분한 출전시간을 통해 실전감각을 키울 전망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 중인 신태용 대표팀 감독에게도 희소식이다. 이청용은 A매치 7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크리스탈팰리스와 계약기간이 2018년 6월까지다. 크리스탈팰리스와 볼턴은 이청용의 주급을 나눠서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씐난 이청용은 임대가 끝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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