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지금 윤과 김이 가장 두려워 하는게 야당의 200석 달성 유무죠.

꼭 200석이 아니더라도 박근혜때처럼 내부 반란표로 200석 넘어가는 상황이 두려울겁니다.

 

역으로 말하면 200석이 안된다면 임기 유지 가능하고 정권만 재창출하면 안전보장 가능하단 계산도 있을테구요.

 

문제는 총선때 어게인 180되서 지금과 똑같이 거부권 남용하면서 어영부영 넘어간다해도 2026년 지방선거라는 큰 산을 넘기는 절대 쉽지 않죠.

 

26년 지방선거는 총선과는 다른 대선 전초전인 만큼 이때 대패하면 27년 대선도 물건너 가기에 아무리 검찰 언론을 장악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 올겁니다.

 

결국 남은건 잠행뿐이죠.

 

소록도에 그냥 제2부속실을 만들어 집무실 자체를 옮긴 후 용산의 모든 활동에 선을 긋고 2년간 그곳을 아예 벗어나면 안됩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예금으로 존재한다는 전재산을 장학회등을 통한 꼼수 기부가 아닌 단체를 통한 전체 기부를 해야겠죠.

 

그렇게 남은 3년반의 달달한 청와대 V1놀이를 과감하게 포기하면 다음을 기약할수 있지만 그게 안되면 결국 파국만이 기다리고 있을뿐입니다.

 

1년반동안 누렸던 꿈같은 대통령 놀이 달달한 해외여행 포기하기 쉽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권력의 끝을 누구보다 잘아는건 권력에 다가가고 움켜진 사람들인만큼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