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주옥같은 설레발

"박정희가 제주 감귤 처음 도입" 팩트체크 본문

정치

"박정희가 제주 감귤 처음 도입" 팩트체크

author.k 2018. 11. 14. 18:11
반응형


 1. 박정희가 제주 감귤 처음 도입 했다


 김진태가 페북으로 주장한걸로 알고 있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홈페이지에 제주 감귤의 유래가 있던데..


 제주 감귤의 유래는 삼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일본 서기 문헌에 추정할수 있는 기록이 있고

 확실한 기록은 고려사에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제주 감귤 품종인 온주 밀감은 일제 시대때 프랑스인 신부가 일본에서 온주밀감 묘목을

 가져오면서 보급되었고 이후 토종 밀감 품종은 거의 도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60년대 우장춘 박사의 권유로 박정희 정부의 주도하에 제주 감귤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김진태 주장은 어떻게 보면 맞는 의견 일 수도 있겠네요.



2. 북한에 보낸 감귤 200톤은 감귤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된다


 2017년도 감귤생산량이 576,722톤이더군요. 올해 감귤 값이 좋다고 하는걸 보니 작년 보다 생산량이

 줄어든거 같은데 아무튼 2017년도 생산량에 대입해보면 0.03%에 해당되는 물량이라고 볼때

 북한에 보낸 감귤 200톤이 제주 감귤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보기는 힘들죠.

 

하지만, 이 문제를 단순 물량으로 볼게 아니라고 봅니다. 감귤 수확철에 제주 감귤 농가 농업인들은

드라마 같은데 귤 까먹는 장면만 나와도 굉장히 반색을 하며 좋아합니다.


지난번 정상회담때 송이버섯이 국민들에게 관심을 준것처럼 이번 감귤 북한 선물건은 그 상징성과

마케팅적인 측면은 단순 국내 소비 200톤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