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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이탈리아 축구 명가가 이렇게 몰락하네요. 유벤투스 회계 조작 스캔들 말입니다. 본문

스포츠

이탈리아 축구 명가가 이렇게 몰락하네요. 유벤투스 회계 조작 스캔들 말입니다.

author.k 2022. 12. 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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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검찰 조사 시작되어 관계자들이 조사받았죠  

지금 런던 증권가에서는 유베가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나 봅니다.

최근 며칠 간의 언론에 나온 사건 추이를 보면, 

디발라 3.24일 토리노 검찰청 가서 증언한 게 레푸블리카에 나왔더군요.
급여 미지급에 관한 걸로


4개월 분 포기하는 대신 3개월 분 받는 걸로 선수단이 합의해 자신도 서명했고 그 다음 시즌  몇 달은 여분의 돈을  받은  셈이다 대략 이런 식으로

디발라 본인은 삭감하고 싶지 않지만 조언자들이 재계약에 도움될 거라 해서 서명했다네요

디발라만이 아니라 베르나르데스키 다닐루 등도 조사받음


그리고 토트넘 로메로 거래도 지금 관련있다 보나 봅니다  유베ㅡ토트넘ㅡ아탈란타 삼 자 간, 지금 토트넘 단장 파라치티는 그 전 유베 단장이었죠.



스피나졸라 ㅡ 펠레그리니 이적 건과 관련해 스피나졸라 에이전트 다비데 리피- 06 월드컵 우승시킨 그 마르첼로 리피 아들이고 에이전트- 와 통화한 내용도 나왔군요 ,수수료 문제인 듯

다비데 리피 선수인 키엘리니 재계약 수수료 4만 5천 공중에 날린 거 리피가 불평하다가 그 전에 있었던 스피나졸라 이적까지도 언급됐는데 정작 스피나졸라 계약은 다른 에이전시가 완료했다고
 


이것말고도 이메일도 유출되었습니다.

 

파라타치가 케루비니와 클라우디오 키엘리니 - 현재 피사 스포츠 디렉터이나 당시는 유베 이적 담당- 에게 보낸 이메일에,

"쫓아야 할 유스들 - 홀란드, 말렌,자니올로, 클루셉스키,토날리, 쿰블라

밀리크와 돈나룸마 21년 만료"
 

- 파라티치가 오랜 동안 탐냈던 선수들 중에 키에사,자니올로,로메로,토날리가 있었죠. 

그리고 홀란드,돈나룸마, 말렌은 라이올라를 에이전트로 둔 선수들입니다.
 

키엘리니가 한 달치만 삭감하고 비공식적으로 석 달치 받자고 하고 인터뷰나 이런 데는 흘리지 말라고 단톡방에서 한 왓츠앱 메시지를  토리노 검찰청이 더 리흐트와 데 실리오한테서 입수했다네요. 유베는 공지에 선수들이 클럽을 돕기 위해 넉 달 급여  삭감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디발라는 삭감하고 싶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재계약 도움될 테니 하라고 해서 동의했다고. 근데 로마로 와 버렸.



더 리흐트가 뮌헨 이적하고 자신은 질적인 면에서나 야심 면에서나 도약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한 데는 이런 배경도 있지 않을까요.

검찰 조사 대상 중 하나가 유베가 공홈, sns에서 밝혔던 금액과 회계 기록 상의 차이도 있다고 합니다



호날두도 유베와 계약하면서 20m 뒷돈 받은 것, 급여 미지급 건과 관련해 이탈리아 검찰청이 증인 출두 요청했는데 안 가고 월드컵에 나오죠.

선수 이적료 두고 유베와 거래했던 아탈란타 사수올로 우디네세 조사한다는 듯

 

이탈리아 정체성이 이렇게 강한 구단의 침몰 과정을 시시각각 보는 듯 합니다.

여러 법 전문가들 말 들어 보면 벌금이나 승점 박탈이지 강등,퇴출까지는 안 갈 거라고는 하는데 이제 UEFA가 조사해서 유럽 대항전 못 나가게 할 수 도 있게 되면 유베 제정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치명적이게 됩니다.

아넬리는 수퍼 리그 추진하다가 자기 딸의 대부였던 세페린 전화까지 씹고 정작 수퍼 리그는 좌절되었는데 이미 밉보인 게 있어 강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죠.



제만이나 로티토같은 사람들은 유베만 그런 거 아닌데 이런 식의 반응이고요. 이게 이탈리아 축구 전체로 번진다면 그 여파는 감당 못 할 듯.



경제사범에 관련되다 보니 이탈리아 검찰이 이런 것은 확실하게 수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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