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박지원 "조성은이 얼떨결에 나왔다고 수정했잖나""조성은과 특수한 관계 아냐", "조언해준 적 전혀 없다" 본문
반응형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13일 조성은씨가 <뉴스버스> 보도시점에 대해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나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조씨가) 얼떨결에 발언이 나왔다며 발언을 수정하지 않았느냐"라며 '제보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조성은씨에게 조언한 것이 없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씨와의 관계에 대해선 "특수한 관계 같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없다"며 "똑똑한 신세대 후배이고, 내가 청년이나 젠더 문제를 잘 모르다 보니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국정원장 공관에서 조씨를 비롯해 국민의당 전직 의원들과 함께 만났는지에 대해선 "사실"이라며 "여야 가릴 것 없이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당이 헛다리를 짚는 것인데, 수사해보면 나온다"며 "일부에선 내가 검찰쪽 인사를 소개해서 (조 씨가) 그쪽 감찰부장하고 (연락)했다고 하는데 나는 지금도 감찰부장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이게 아니지 않나. 왜 이게 본질인 양, 단역도 아닌 사람을 주연배우로 만들려고 하나"라면서 "그런 것이 있다면 내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특활비 사용 내역 및 국정원장 공관 출입 기록 제출 요구에 대해선 "그것은 국정원장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반응형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명 대장동 관련 요약 (0) | 2021.09.14 |
---|---|
이재명 "화천대유 특혜 의혹 황당하다" (0) | 2021.09.13 |
찰스형만 대권에 나와주면 그림이 딱인데... (0) | 2021.09.09 |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헝가리 (0) | 2021.09.09 |
이낙연·정세균 라이벌 의식 '물 건너간 단일화'…"악감정만 쌓였다" (0) | 2021.09.0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