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은혜를 원수로 갚은 사건

 

 

 

정의당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돈이 없다면서 20 펀드 프로젝트를 진행함
그 결과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목표액 10억을 달성함
여기에는 젊은 커뮤니티 특히 오늘의 유머(이하 오유) 사이트의 회원들이 큰 역할을 했는데...

정의당 입당과 펀드 가입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을 타며 정의당 후원의 바람몰이를 함

 

 

 

 

이에 심상정 대표가 직접 오유에 감사글을 올림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4월 총선에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여소야대가 이루어졌으며
정의당 또한 (20석은 아니지만...) 6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둠

 

 

그러던 중 성우 김자연이 메갈리아(이하 메갈) 굿즈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림
논란이 되자 메갈에서 활동은 하지 않으나
여성이 여성의 인권을 위해 목소리 내는 것이 뭐가 나쁘냐며 메갈을 지지하는 발언을 함

알다시피 메갈은 일베의 여초버전+남성 혐오 사이트
유저들의 항의와 계정 탈퇴가 잇다르자 넥슨은 김자연이 맡았던 클로저스 티나의 목소리를 다른 성우로 교체함



그러나 이때 정의당이 노동탄압이라며 넥슨을 까고 나섬
메갈을 옹호하는 것이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다음과 같은 논평을 함

 

 

 

 

 

 

 

 

 

말하자면...
메갈 내의 일부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몇개를 스샷으로 떠놓고 어떻게 이런 곳을 지지하느냐...고 하는 것은
오유 내의 일부 게시물을 가지고 패륜사이트, 노인 혐오 사이트라 말하는 것과 같다는 것...

그러나 문예위가 제시한 스샷은 일베가 오유를 까기 위해 짜깁기한 주작이었고
그 이미지를 퍼온 곳은 다름아닌 메갈이었음 (문예위는 메갈 회원이 아니라고 주장했었음)


10억 모금의 일등공신이었던 오유를 일베와 동급으로 만든 이 발언에 네티즌들은 격분
각 커뮤니티에는 정의당 탈당 바람이 불게 됨

 

 

문예위는 사과와 함께 논평철회(일부)를 함

 

 

 

 

 

 

 

2021년 2월 현재까지 심상정의 오유 방문횟수는 1회임

 

 

그런가하면 문예위는 자유로운 컨텐츠와 페미니즘 표방 목적으로 추정되는 리트윗을 SNS에서 하는데...
그 주인공은 고고체리였음
고고체리가 누군가 하면...

 

 

이딴 거 그리는 놈임 (그의 만화에서 여성은 성욕 해소를 위한 도구에 불과함)

 

 

메갈옹호가 곧 페미니즘이 아님을 고고체리 본인이 입증함

 

 

 

 

 

 

 

 

 

 

 

 

 

펀드에 맛들인 정의당은 2017년 대선 희망 펀드를 진행하지만...
돈이 안 모임

왜 노동자들이 정의당을 지지하지 않는가?

왜 서민들이 정의당을 지지하지 않는가?

왜 오유가 정의당을 지지하지 않는가?

그들은 속아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