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이낙연 "사면 입장 변함 없다. 대통령께 건의할 것""추경 편성해 전국민 지원할 수도", 민주당원 반발 등 논란 예고 본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사면과 관련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혀, 민주당원들의 반발 등 파장을 예고했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3일 최고위 회의후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해엔 통합의 기운이 국민 사이에 확산되고, 갈등이 완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선 “청와대와 교감은 없었다. 문 대통령과 (사면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면서도, “국무총리로 일할 때부터 대통령의 생각이 어디 있는지 짐작해온 편"이라고 덧붙여 문 대통령도 사면을 검토중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이 대표는 3차 긴급재난지원금와 별도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새해엔 거시경제 지표는 반등 또는 회복 국면으로 가겠으나, 민생은 바로 회복되지 않고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런 시차를 메우는 역할을 재정이 해야 한다"며 "이번에 (3차 재난지원금으로) 9조3천억원을 580만명에게 지원해 드리기로 했지만 충분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너무 늦지 않게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검토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경기 진작을 위해 전국민 지원도 할 수 있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
그는 '전국민 지원은 왜 코로나19 이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집 밖에서 돈 쓰라고 돈 푸는 정책을 펴는 것은 상충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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