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안철수 전대표 줄행랑 뒷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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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 전 대표가 한국에 있다는 것은 기자들 간의 공공연한 비밀
사실 지선 패배 후 독일로 떠나겠다고 7월 초에 이야기 해서 일반인들은 독일에 갔겠지.. 라고 생각을 했지만
기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한국에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출국할 때마다 시끌벅적하게 판을 벌리는 분인데 어쩐지 좀 조용했던 것 같습니다.
2. 싱크탱크 해산식에 갔더니 들리는 그분의 목소리
눈치 챈 기자의 경우 안철수 캠프 출입 기자였던지라 인터뷰를 시도를 하였고
관계자는 당연히(?) 얼버무리며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안철수 전대표와 면담한 것으로 예상되는 박주원 전 최고의원도 얼버무리며 나갑니다.
3. 1시간동안 존버한 기자의 승리, 안철수를 만나다.
안철수나 관계자들 생각에서도 기자가 존버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던 것 같습니다. -_-;;
혹시 몰라 박주원 전 최고의원이 나가고 1시간 뒤에 나온 모양인데 아직도 기자가 안 간 거죠.
엘리베이터까지 나오는 타이밍에 대기시켜둘 정도로 느긋하게 나옵니다.
4. 불편한 엘리베이터
앞서 이야기했듯이 기자의 경우 안철수 캠프 출입기자 출신이고 해서
엘리베이터에서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나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기자의 옷을 잡고 엘리베이터에서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기자는 직원들에게 건들지 말라고 하며 끝까지 버팁니다.
그렇게 불편한 분위기가 계속되는가 싶더니...
5. 런.
아무 말 없이 갑자기 달려나갑니다.
무려 7층에서 시작된 추격전은 2층까지 이어졌다가 직원이 기자를 잡아서 끝났다고 합니다.
시작부터 기존 문법을 파괴하는 [새정치]를 들고 온 사람이 안철수란 정치인이긴한데
여러모로 정말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정치인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_-;;;
아무튼 이런 행동에 대한 가장 간단한 해석은 [독일로 간 것으로 해둔 뒤, 실제로는 뒤에서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를 암약하려는 계획을 가졌으나, 갑작스런 기자의 등장에 당황했다].. 정도 이긴 합니다만 계속 해서 이야기하지만 이런 캐릭터는 여태 없었기 때문에 갸늠이 안 되긴 합니다.
확실히 지선 후에 뉴스가 뭔가 재미없고 식상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뭔가.. 싶었는데
홍도 안도 뒤로 물러나버린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존재감을 뿜뿜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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