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아버지 병원비 1년 대줄 수 있나요?" 윤형빈이 공개한 카카오톡 본문
개그맨 지망생으로부터 신체 및 언어폭력 방조 혐의로 고소당한 윤형빈이 자신은 오히려 협박 등의 피해자라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윤형빈의 법률대리인은 22일 "윤형빈 극단에서 일한 연습생 A씨는 그간 윤형빈 씨와 동료 개그맨에게 연락을 해 일방적인 내용을 담은 폭로를 하겠다고 했다. A씨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험한 내용으로 협박하기도 했다."며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A씨는 지난달 윤형빈에게 자신의 힘든 사정을 털어놓으며 아버지 병원비 3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고, 이후 윤형빈에게 '아버지의 병원비 1년 치를 대줄 수 있나'라고 묻기도 했다. A씨는 윤형빈 극단에서 나온 뒤 수년간 피해의식에 시달려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형빈의 또 다른 개그맨 동료에게 보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의 수위는 더 높았다. A씨는 "지금부터 협박을 할 것이고 고소를 하려면 해도 된다."고 강조하면서 "칼 한 자루에 2000원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찾아가서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윤형빈이 운영하는 극단에서 일할 당시 부당한 처우를 당했고, 심지어 극장을 찾아온 이들에게 폭력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사실을 윤형빈 등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지만 아무도 돕지 않았고 결국 상처만 안은 채 극단을 나와야 했다고 주장했다.
윤형빈과 동료 개그맨은 A씨를 상대로 각각 공갈,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마친 상태다.
'컬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년간 철장에 갇혀있다 구조된 유기견 ‘하랑이’ 입양한 마마무 문별 (0) | 2020.12.24 |
---|---|
가영 "악플 찾아보는 스타일…신경 안 쓰이지 않아" 속마음 고백 (0) | 2020.12.23 |
'3대 영화제 수상' 김기덕, 환갑 앞두고 코로나로 사망 (0) | 2020.12.12 |
배우 신현빈, 목소리도 좋고 매력있는 외모를 가진 애정하는 배우입니다. (0) | 2020.12.12 |
박수진 공식입장, SNS 활동으로 불거진 복귀설 (0) | 2020.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