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나이 24살 목주름 걱정…

라디오스타’에서 송소희가 나이 24살에 목주름을 걱정하고 적재는 1년 스타벅스 커피값을 500만원을 쓴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에서는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적과 함께 '쇼! 음악 언저리' 특집으로 기타리스트 적재, 힙합 가수 바비킴, 다이나믹 듀오 개코, 국악인 송소희가 출연했다.

 

 

적재는 기타리스트로 김동률, 박효신, 이소라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연주자로 아이유 무대의 기타 연주를 하기도 했다.

적재는 자신이 존경하는 가수로 유희열과 이적을 거론하자 이적은 "유희열보다 더라고 말해달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20대 초반부터 유명가수들과 맞춘 적재는 톱 뮤지션들이 적재와 작업하기 위해 몇개월을 기다렸다고 했고 이적은 "우리나라 넘버원이다"라고 밝혔다.

적재는 박보검이 불러서 화제가 된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라고 밝혔고 "박보검 덕을 많이 봤는데 콘서트에서는 박보검 버전으로 부른다"라고 고백했다.

송소희는 국악여신으로 옆자리에 앉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좋아한다고 하며 랩 실력을 선보이고 트와이스 댄스를 보여줬는데 너무 교과서 같은 댄스 실력에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송소희는 "방학마다 산에서 소리를 한다"고 했는데 이를 들은 이적은 송소희에게 "자연인이다처럼 하냐?라고 하자 출연진들이 폭소를 했고 송소희는 이적에게 친절하게 "아니 전기 다 있고 밭솥, 와이파이도 터진다"라고 답했다.

송소희는 24살 나이 답지 않은 고민을 고백했는데 "목주름이 걱정이 돼서 다른 사람은 얼굴을 바르고 남은 크림을 바르지만 나는 목만 크림을 듬뿍 바른다"라고 말했다.

개코는 다이나믹 듀오 멤버인데 지난 여름 SNS에 환자복을 입고 한쪽 팔에 붕대를 감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팔 골절로 4시간 수술을 받았다"는 고백을 했는데 윤미래가 팔 한쪽이 모두 안보이는 사진에 울었다라고 말했다.

개코가 "주위 사람들에게 이유를 말하지 않아서 주변에서 패싸움이 난 줄 알았지만 아니다"라고 고백 했고 부상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개코는 가수 박효신과의 일화를 공개 했는데 랩 실력만큼 노래 실력도 뛰어난데 가창력으로 유명한 가수 박효신에게 호되게 맞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개코는 군대 시절 박효신과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 박효신의 가창력에 밀려서 노래를 중단했고 SNS 댓글에 '개코가 박효신에게 노래로 맞았다'라고 하며 난리가 났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또한 김국진은 바비킴을 소개하면서 "바비킴 씨와 개코 씨가 1세대 힙합 크루 무브먼트에 있었다. 예전에 개코 씨는 싸가지 없는 범생이었다"라고 말했다. 바비킴은 김국진의 말에 "그 당시 힙합하는 친구는 다 싸가지가 없었다. 그 중 개코랑 최자는 착한, 모범생 이미지였다"라고 말했다.

또 바비킴은 "1년 동안 본업인 음악과 거리를 두게 됐다"고 했고 "라이브를 할때 매 번 가사를 한 번씩 틀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적재는 1년 스타벅스 커피값으로 500만원을 소비한다고 밝히고 명품 기타실력을 부르며 이적의 노래를 부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