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판공비 사태 요약 정리

선수협 회장은 공식적으로 무보수 명예직, 월급 X

단, 연봉의 1%를 납부해야하는 선수협 회비는 면제해준다 함

부산이 거주지인 이대호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선수협 업무차

부산에서 서울까지 매주 왕복해야 했음

서울 연고팀 선수들이 회장을 하는게 순리였지만,

키움 두산 SK KT LG 선수 누구도 선수협 회장직 하겠다고 나서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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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 봉사직인데

업무차 만나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식사 접대비

업무비, 부산 서울 왕복 기름값 이것마저 선수협 회장 개인돈으로

해결하라고 하면, 이걸 누가 함?

그래서 제공되는게, 선수협 회장 판공비

기존 선수협 회장의 판공비는 3천만원이었는데
(그마저도 소득세 떼고내고나면, 1500만원이었다 함)

그돈 줘도 선수협 회장 그런거 안 한다고 다들 손사래

실제로 선수협 회장직은 2년이나 공석으로 비어있었음

아무도 안 할려고하자, 결국 판공비를 6천만원으로 인상하기로

선수협 이사회에서 결정함

(이 금액도 세금 떼고나면, 실제로 선수협 회장에게 판공비로 지급되는 돈은 3천만원 이라고 함)

물론 이대호가 회장으로 취임하기전 결정된 사항임

문제는 판공비 6천만원으로 올려줬어도 아무도 안 할려함

(상식적으로 4년에 100억 버는 선수들이, 꼴랑 3천만원 벌자고

선수협 회장을 하겠음? 차라리 월요일날 편하게 쉬고 말지)

더 이상 선수협 회장을 공석으로 둘 수 없어서

각팀당 연봉 상위 3명씩, 총 30명을 후보로 해서

선수협 회장을 선수들이 투표해서 강제로 뽑음

이대호가 강제 당선

 

 

선수협에서는 이대호에게 지급한 6천만원을

회계장부에도 급여로 소득처분 하였고

국세청에도, 이대호 개인 소득 6천만원에대한

소득세로 3천만원 납부 완료

사실상 이름만 거창하게 판공비였지

사실상 선수협 회장에게 지급하는 수고비, 월급이었다 봐도 무방

이대호는 이 3천만원을

교통비, 업계 관계자 식사 접대비

2군 선수들 밥 사주거나, 장비 사주는데 다 썼다고 밝힘

물론 증빙처리는 안함

그럼 여기서 의문?

전임 회장 박재홍이 판공비를 법인 카드로만 쓰자고 정했는데

왜 이대호가 그랬을까?

이건, 일을 너무 깐깐하게 요구하면 아무도 무보수 회장직을

안 하려고 하니, 이사회에서 규정을 느슨하게 완화해줬을 가능성

일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줄테니,

그냥 회장직 좀 아무나 해주세요 이런식이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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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기사

이대호 판공비 2배 셀프 인상

이대호가 판공비를 계인계좌로 받아썼다

그 돈은 2군 선수들의 피땀어린 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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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봉 연 25억

현행 소득세율 45% + 4% = 49% 적용

판공비 6천만원 × 49% = 약 3천만원 (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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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법인 카드로 받아쓰는게 맞는거 아님? 하면 할말 없는데

우리나 모르는 실무적인 애로사항이 있었을거라 추측

그리고 이대호 누적 연봉만 300억인데

대호 성격에, 기름값 5만원, 후배들 밥 사준돈 10만원

증빙 챙기기 귀찮다고 생각하고 넘겼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