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조국민정수석은 그당시 윤석열 임명 반대했었군요 본문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입니다.
...
조 장관이 윤 총장이 아닌 다른 사람을 검찰총장으로 민 것은 ‘특수통 검사’들에 대한 그의 오랜 불신 때문으로 전해진다.
정·관계 대형부패 관행에 대한 ‘인지수사’를 전문으로 하는 특수통은 정치적인 바람을 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조 장관은 특수통 검사들이 ‘바람의 피해자’라기보다 ‘바람을 잘 탈 줄 아는’ 사람들로 인식하고 있다. 즉, 언제든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조 장관뿐만 아니라 재야 법조계에서도 바람을 잘 탈 줄 알기 때문에 검찰총장도 되고 법무장관도 되는 등 출세길을 독점하고 있지 않으냐는 지적이 나왔다.
역대 검찰총장 중에는 소위 특수통 검사들이 대세를 이룬다. 바로 직전 전임자인 문무일 총장은 물론 김수남 총장, 김진태, 채동욱, 한상대, 임채진 등 최근 10여년 사이의 검찰총장 중에 특수통이 아니었던 인물은 김준규 총장 정도가 유일하다.
이와 관련 조 장관은 특수통 검사들이 검찰총장이 되는 관례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지나치게 ‘강골’인 윤 총장의 ‘장점’이 언제든 ‘단점’이자 위험요소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중략
복수의 서울대 법대 출신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문무일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봉욱 전 대검차장과 김오수 현 법무부 차관을 지지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동향(충북 청주)인 이금로 전 고검장을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을 고집하면서 조 장관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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