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으로 묶인 ‘잠·삼·대·청' 현지 분위기 "갭투자·법인사업자 주택 거래는 어려워져"

- 6.17대책으로 묶인 강남구와 송파구 일원 '잠·삼·대·청' 4개 동(洞)의 현지 분위기는 앞으로 갭투자와 법인 임대사업자를 통한 주택 거래는 어려울 것으로 감지

-> 종부세 부담 확대에 따른 법인 소유 물건이 뇌관이 될 수 있다

-> 대치동 은마아파트 같은 경우는 재건축 관련 규제까지 겹쳐 앞으로 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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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법인 고객들이 세무사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종부세 부담이 워낙 커 법인명의로 주택임대사업과 거래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 이들이 소유한 주택들의 처분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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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이 지역 부동산 소유자들은 영동대로 일대의 국제교류복합지구, 현대차 GBC 등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 이익이 더 커서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 가격은 더 오를 것

-> But 당장은 종부세 부담이 크다

-> 기존에는 부동산 투자수익이 세금 부담을 상쇄했으나, 지금은 종부세가 단일세율로 3~4%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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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선경아파트 등 노후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관망세가 우세

-> 은마아파트 4400여 가구 중 4분의 3은 세입자들인데, 집 주인들이 세입자들을 내보내야 재건축 분양권을 받을 수 있어 이들을 내보내야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