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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르노삼성의 소형 SUV 이야기 본문

자동차

르노삼성의 소형 SUV 이야기

author.k 2020. 6.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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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M3
QM3에 원래 이름은 르노의 캡쳐입니다. 근데 이 캡쳐를 르노삼성이 수입해와 QM3로 바꿔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QM3가 출시되고 대한 인기는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로 기름값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은 기름값이 매우 싼편이지만
2012년~2013년만해도 두바이유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는 시절이였으니 디젤이 최소 1600원 이상, 휘발유가 1900원 이상인 시대였습니다.
근데 QM3가 출시 당시 공인연비가 18.5L(고속도로 20.6L 도심 17L)으니 고유가 시대에 QM3는 너무나 매력적인 차였습니다.
두번째로 QM3가 큰 인기를 끈것은 바로 이쁜 디자인과 소형SUV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공도에서 QM3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차 입니다.
지금봐도 동글동글한것이 매력적이듯이 처음에 출시되었을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죠
더 나아가 2013년만 하더라도 SUV에서 제일 작은 차는 투싼, 스포티지가 전부인데 그것보다 더 작은 SUV가 나왔다고 하니
사람들은 많은 주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르노삼성의 시장점유율이 2010년 10%대였는데 2012년 4.7% 대로 반토막이 난
르노 삼성의 시장점유율을 6%대로 올려준 차가 QM3입니다.
하지만 QM3에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쌍용의 티볼리, 그리고 현대, 기아의 코나와 스토닉의 뒤따른 출시로 QM3의
판매는 이전같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2019년까지 뉴QM3로 페이스리프팅을 거친후 지속적으로 판매가 있었고 2019년 단종되었습니다.

2. 클리오
클리오라는 차는 르노에서 1990년부터 출시된 차 입니다. 근데 클리오 4세대를 2017년 르노삼성이 출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출시때부터 클리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클리오 4세대가 2019년 풀체인지 될 예정인데
끝물인 클리오 4세대를 한국 시장에 판다고 하니 재고떨이 하냐는 반응이 나온거죠, 그러나 르노삼성은 2018년 5월 출시를 합니다.
클리오는 QM3와 똑같은 엔진미션을 씁니다. 그러나 차이점은 클리오가 조금 더 작다는 것이죠 그리고 디자인도 QM3보다
더 이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판매량은 첫출시 한달에 약 300대 정도 밖에 팔리지 않았고 이 판매량 마저도  계속 뚝뚝 떨어져
2019년 12월 단종되었습니다. 가격대는 QM3보다 낮긴 했지만 소비자들에게 매력줄만큼 가격이 싸지 않았고 디젤엔진과 DCT미션의 특유의
거친 소음과 승차감은 그 어떤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어필을 하지 못했습니다. 클리오는 특히 유럽에서 1500만대 이상 팔리며 베스트 셀링을 했지만 르노삼성의 잘못된 마케팅으로 출시 2년도 안되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3. XM3
XM3는 현재 가장 핫한 소형SUV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소형SUV시장에서는 셀토스의 판매가 장난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 XM3가 셀토스와 견주어 손색없을 정도로 판매량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XM3에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XM3의 시작가격은 1700만원대 입니다.  근데 셀토스는 1800만원 후반대부터 가격대가 형성됩니다. 근데 셀토스보다 더 싼 XM3는 셀토스보다 전장과 전폭이 더 길죠 그리고 디자인도 셀토스와 다르게 쿠페형SUV느낌으로 잘 뽑아냈죠, 어떻게 보면 SM6 QM6와 같은 패밀리 디자인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이지만 저렴해 보이지 않게 만든것이죠  이처럼 셀토스랑 비교했을때 가격, 크기, 디자인이 꿀리지 않자 르노삼성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고 셀토스를 위협하는 차가 바로 XM3입니다.

4. 캡쳐
르노삼성이 5월 중순에 출시한 캡쳐입니다. 우리나라 시장 기준으로 말하자면 QM3에 이은 2세대이지만 QM3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르노의 느낌을 살려 캡쳐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크도 태풍마크가 아닌 마름모 마크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특히 캡쳐에서 주목해 볼것은 이전 1세대에서는 디젤트림밖에 없었지만 가솔린트림이 추가됬다는 것과 QM3에 투박한 실내디자인이 아닌
세련된 실내디자인이 주목해볼점입니다. 개인적으 QM3 1세대를 타고있는 입장에서 1세대만에 이렇게 크게 변할 수 있는가라고 감탄할정도로
많이 변화가 된 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르노삼성은 현기를 대항하기에는 태생적인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이 계속해서 경쟁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XM3와 캡쳐 출시로 어려운 시장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합니다. 과거 SM6 출시를 통해서 중형세단에서
현기를 위협했던 르노삼성이 살아나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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