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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이태원 클럽발 감염 2030세대가 76명"... 정은경 "2,3차 감염 차단에 금주가 매우 중요" "등교 걱정 커" 본문

리빙

"이태원 클럽발 감염 2030세대가 76명"... 정은경 "2,3차 감염 차단에 금주가 매우 중요" "등교 걱정 커"

author.k 2020. 5.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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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정오 현재 8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0∼12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8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1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7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에 간 하사가 일으킨 군 부대 감염으로 충북에서 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밖에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78명, 여성이 8명이었고, 연령별로는 20대 58명와 30대 18명 등 2030세대가 76명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2차 감염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해 감염된 사람은 63명이고,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에서 발생한 2차 감염 사례는 23명이다. 3차 전파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라고 방대본은 밝혔다.

방대본은 그러나 확진자의 34.8%가 무증상 확진자라는 점에서 무증상자에 의한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지역사회로의 2·3차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며 "2·3차 전파로 인한 확산을 최소화하려면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아직까지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3천여명의 이태원 클럽 출입자들에게 적극 협조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이태원 클럽들이 지난 2∼6일 운영된 점과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 사이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들은 이번 주, 특히 오늘·내일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특히 "고위험군에 전파돼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번 집단감염은 젊은 연령에서 노출이 많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등교수업과 관련해선 "고3의 등교수업이 이번 주 수요일(13일)로 예정돼 있어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의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등교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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