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딥러닝 관련 기술은 유행이 끝나버린 것 같아요

알파고 - 이세돌 바둑 대결 이후에 딥러닝 기반 AI 기술이 집중 조명되었고,

 

정부의 초중고 프로그래밍 교육 추가가 더해지면서 

 

교육계, 기업, 취업시장 모두 AI와 딥러닝에 광적으로 집착했지요. 

 

모든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만능의 블랙박스를 찾았고 

 

그 블랙박스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고용하면 

 

어떠한 문제도 풀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지금은... 

 

그 기세가 불과 1년 전과 비교해도 완전 싸늘하게 식어버린 것 같습니다.  

 

기업들에서도 인력을 고용하고 나온 결과를 봤을 것이고 

 

그것이 만능의 블랙박스가 아니라, 모델링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비선형 알고리즘의 집합체이고 

 

코딩만 할 줄 아는 사람, 코딩 후에 나온 결과를 해석할 줄 아는 사람, 결과를 보고 모델링을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 다 따로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수집 -> 전처리 -> 모델링 -> 평가 의 단계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단체)가 극히 적다는 것도요;;; 

 

 

특히나 예전에 IT학원들이 Java/C/C# 인력들을 대거 양성한 것 처럼 

 

AI/딥러닝/Python/R 관련 코더들을 대량양산하고 있어서 

 

앞으로 AI/딥러닝을 주요 연구방법으로 소개할수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