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역대급 출연 '블랙하우스' 김어준 "아무도 하지 않은 질문 했다" 이거 레알임

역대급 노선영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속내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평창 올림픽 참가가 무산됐다 개막 직전 재합류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노선영이 출연한다.

이후 “노선영 선수를 소외시킨 것이 아니”라는 감독과 선수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오히려 더 큰 비난이 쏟아졌다. 노 선수는 “올림픽이 끝나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한다”라는 말을 남긴 채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당시에는 말할 수 없었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금, ‘독한 대담’ 코너에서 어떤 역대급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주목된다.

선견지명 김어준은 “아무도 하지 않은 질문이 있고, 그 이야기를 노선영 선수도 하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해 블랙하우스에 모신 것.”이라고 밝혔다.

썰 푸는 제작진은 “노선영 선수가 그동안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후배들을 위해 이제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논란을 비롯한 빙상연맹의 여러 문제와 실상을 폭로하는 관계자와의 인터뷰도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강유미의 ‘흑터뷰’ 코너에서는 세 번째로 국회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30년 구형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강유미는 “이제는 국회가 익숙해졌는데 정작 국회에서 나를 기피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