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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월급 300만원 모병제" 찬성 33.3 vs 반대 52.5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본문

밀리터리

"월급 300만원 모병제" 찬성 33.3 vs 반대 52.5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author.k 2019. 11.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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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수> 저희가 지난 금요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655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1명이 응답 완료했습니다. 무선 전화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었고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현재 군은 징병제를 택하고 있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사병들에게 300만 원 가량 월급을 지급하는 모병제를 검토 중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와 같은 모병제에 찬성합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 이렇게 물었습니다.

◇ 김현정> 1번 찬성한다. 2번 반대한다. 3번 잘 모르겠다. 이렇게 보기는 세 가지였고요.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 이택수> 반대가 52.5%, 찬성이 33.3%. 5:3가량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52.5가 모병제 반대, 33.3%가 모병제 찬성. 이거 남성분들은 어떻게 이야기하셨어요?

◆ 이택수> 남성은 찬성 의견이 5%포인트가량 높았습니다, 전체 의견보다. 38.2%. 반대가 55.4%. 반대 의견도 전체 의견보다 3%포인트가량 높았고요. 보다 적극적으로 답했다는 얘기겠죠. 여성은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많았기 때문에 찬반 의견이 남성 의견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군대 다녀온 분들이 많은 남성 기준으로 봤을 때는 반대가 55.4, 찬성이 38.2%. 여성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1.9%나 나왔지만 그런 와중에도 반대가 훨씬 높은. 2배가 넘네요?

◆ 이택수> 여성은 2배까지는 아닌데 28. 5:49.6. 역시 대략 5:3 정도로 나타났고 남성은 5:4보다 조금 더 격차가 크게 나타났죠.

◇ 김현정> 그런데 3년 전에 했을 때보다는 조금 바뀌기는 했습니다마는 이 격차가 조금 줄어들기는 했습니다마는 여전히 반대 의견이 높다는 거.

◆ 이택수> 찬성 의견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두관 당시 대선 후보가 주장했던 2012년 8월달에는 15.5%에 불과했는데 2016년에 남경필 지사가 얘기했을 때는 27%로 높아졌고요. 이번 조사에서 33.3%로 계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추세는 보이네요. 알겠습니다. 하여튼 모병제가 다시 뜨거워져서 한번 돌려봤고 정례 조사. 이번 주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어떻게 나왔나요?
 
◆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의 11월 첫 주 국정 수행 평가입니다. 전반기 마지막 주의 여론 조사였는데요. 긍정 평가 44.5%, 부정 평가 52.2%. 3%포인트 긍정 평가 하락 그리고 부정 평가는 3.1%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아니, 52.5%. 부정 평가가 52.5%면 이게 3주 전으로 돌아간 건데 회복이 되다가 왜 다시 이렇게 부정이 올라갔죠?

◆ 이택수> 지난주에 북한의 방사포 논란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ICBM 이동식 발사 능력 논란이 일었고요. 그다음에 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 중에 하나가 청와대 국회 운영위 국감 파행 논란.

◇ 김현정> 강기정 수석과 나경원 원내 대표 간의 설전.

◆ 이택수> 그 부분이 영향을 못 미쳤고요. 또 아까 강백 토론에서도 얘기 나왔던 지소미아 관련된 논란. 또 미국의 방위비 인상 이거 논란 등등이 영향을 미쳤고요. 또 경제 지표가 지난주에 KDI에서 경기 부진 진단. 또 자영업자 감소 등의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 주 초중반에 많이 좀 빠졌었고요. 주말에는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만찬 대표 보도가 있었죠. 그다음에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 등의 소식에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 초중반에 많이 좀 빠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44.5%로 40%대 중반으로 마감됐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부정적인 뉴스가 많은 주에는 확실히 영향을 받아요. 중요한 건 중도층입니다. 계속해서 중도층이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서 지지율 변화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러면 중도층이 부정 쪽으로 많이 갔습니까?

◆ 이택수> 네, 그렇습니다. 긍정 평가는 40% 중반에서 30% 후반으로 하락했고요. 부정 평가는 50% 초반에서 60%선 가까이 상승을 하면서 나머지 진보층, 보수층은 각각 진영 별로 결집을 한 모습을 보였는데 중도층이 이번 주에는 소폭 이탈하면서 3주 동안에 결집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정당 지지도에도 거의 비슷하게 반영이 되잖아요. 정당 지지도 역시 중도층이 어디로 움직이냐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이번 주 어때요?
 
◆ 이택수> 민주당이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37.8%였고요. 한국당이 33.6%. 2%포인트 반등했습니다. 정의당 5.3%. 0.2%포인트 높아진 수치고요. 바른미래당 5.1%, 0.6%포인트 회복했습니다. 평화당 1.6%, 공화당 1.4%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민주당이 떨어지고 한국당이 거의 그 정도 격차로 오르고. 이건 원인을 어떻게 짚으세요?

◆ 이택수> 역시 중도층인데요. 중도층에서 한국당이 28.2%였는데 34.5%로 30%대 중반으로 상승했고요. 민주당은 반면에 37.7%였는데 31.8%로 30% 초반으로 하락하면서 11월 2주차 이후 4주 만에, 그러니까 10월 2주차죠. 4주 만에 한국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다시 중도층에서는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아마도 보수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지난주에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것도 좀 긍정적인 영향이 한국당에 있지 않았나 싶은데.

◆ 이택수> 맞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둘 다 올랐죠.

◇ 김현정> 그렇죠. 어떻게 조사하셨어요?
 
◆ 이택수> 이번 조사는 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 38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서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였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딱 10초만 남았는데 이거 하나만 여쭐게요. 모병제 찬성, 반대. 어느 쪽이십니까, 개인 의견?

◆ 이택수> 저는 우리 큰 아들은 갔다 왔지만 둘째 아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저는 그런 걸 떠나서 모병제 찬성 쪽입니다.

◇ 김현정> 여러분 의견 어떠세요?

◆ 이택수> 30, 40대가 지금 찬성 의견이 높습니다.

◇ 김현정> 제가 질문을 던지면서 인사드리죠. 고맙습니다.

◆ 이택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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