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극심한 금융 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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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trustnodes)는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율이 55%에 육박하면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가격 보다 다소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면서 "지난 5월에 100달러 수준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최근 30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오래된 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세보다 높은 1개 당 526,413.15 페소(11,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1,300달러 수준이다.
특히 대표적인 장외 비트코인 거래소인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에서는 비트코인이 1개 당 560,000페소(12,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르헨티나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38% 폭락했고,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도 한때 30% 하락했다. 이에 블룸버그는 아르헨티나가 향후 5년 내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에 처할 가능성이 지난 2일 49%에서 12일 75%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아르헨티나 금융시장 패닉(공포)은 경제를 망가뜨렸단 평가를 받은 좌파 포퓰리즘 정권의 귀환이 예상되는 예비선거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대선 본선은 오는 10월 27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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