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자유한국당 지지율에 대한 권순정실장 분석 본문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국민들이 민생과 경제를 얼마나 어렵게 인식하는지, 국정여론의 상황적 맥락이 어느 정도로 좋지 않은지...
이런 배경이 없었으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30%를 넘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한국당의 지지율을 논할 때,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조차 한국당의 행위만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민생과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장외투쟁이 어떻게 공감을 얻을 수 있어? 저렇게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지지율이 오를 수 있어? 저렇게 개혁과 거꾸로 가는 데 어떻게 중도층이 움직일 수 있어?
이해가 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한국당의 행위만 보면 한국당의 현 지지율을 이해할 수 없고, 앞으로의 지지율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정부의 국정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와 함께 봐야 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방정식도 아닙니다. 일종의 조절변수와 비슷합니다.
국정인식이 좋지 못할 때는 한국당의 현 행위의 문제점을 가볍게 인식하고 그들의 주장에 대한 공감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국정인식이 좋을 때에는 한국당의 현 행위의 문제점을 보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그들의 주장에 대한 반대가 높아집니다.
즉, 한국당의 행위에 대한 평가와 지지율은 국정인식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한국당의 행위를 따로 떼서 그 자체로 평가하는 분들도 없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국민들은 부지불식 간에 한국당에 대한 평가와 국정인식을 동시에 합니다.
우리는 민생과 경제는 하루 아침에 호전시키기 어려운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의 왜곡과 호도는 앞으로 더 심해질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등락은 있겠지만 한국당은 앞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지지율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관도 위험하지만, 근거 없는 낙관은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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