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김민수 브록레스너 경기 비하인드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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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수술받고 집에서 자고 있었음
안와골절 수술 5일 뒤에 전화와서 최홍만 세컨봐달라고 미국으로 오라고함 (마우스피스랑 운동복 챙겨서)
공항 도착했더니 매니저가 K1 재계약 서류 주면서 브록레스너랑 경기 뛰자고함
그냥 프로레슬러로만 알고 있어서 수락함
문제가 캘리포니아 스포츠법에 의하면 20kg 이상 몸무게 차이가나면 시합 못함
계체할때 무거운 추 바지에 넣어가지고 계체량 통과
시합했는데 얼굴에 파운딩 맞고 안와골절 수술한데 핀때문에 실명될거 같아서 기권
김민수 선수 엄청 놀렸는데 비하인드 스토리보니까 제가 너무너무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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