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한 가운데, 안전불감증 논란이 나오고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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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 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한라산에 오른 모습이 담겨 있다. 눈 덮인 한라산 절경을 등진 이시영은 아들을 업고 기쁨의 만세를 외쳤다.
그는 "20㎏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추울까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를 업고 등산이라니 너무 위험하다" "아동학대가 아니냐" "위험한 도전에 아이를 참여시키지 말라" "겨울산은 장비를 갖추고 타도 많이 위험하다" "체력 좋은건 알지만 너무 무모하다" "몇 시간 동안 꼼작 않고 있어야 하는 아이는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아무리 선수급 체력이어도 100퍼센트 안전을 장담할 수 있는건가?"라며 지적했다.
이시영은 연예계의 유명한 운동 마니아로 2012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 여자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2021년에도 15㎏짜리 아들을 업고 청계산 및 북한산에 등반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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