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이승우 일문일답] "스웨덴의 도발? 우리가 이기고, 즐기겠다" 본문
[이승우 일문일답]
-첫 월드컵 소감
러시아에 들어오고 나서 이제 월드컵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스웨덴전을 앞두고 회복하면서 컨디션을 맞추고 있다.
-세네갈전
저희가 준비한 것을 해볼 수 있는 경기였고, 준비한 것을 잘했던 것 같다. 이제는 회복을 해야 스웨덴전에 100%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다. 세네갈전에서 활약상이나 전술적인 부분은 비공개였기 때문에 저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스웨덴 분석
아직 팀의 모든 선수들이 다 모여서 이야기하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은 스웨덴 선수들이 워낙 신체 조건이 좋기 때문에 빠른 역습을 시도하고, 상대가 갖춰지지 않았을 때를 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잘 뚫을 수 있다. 키가 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공중볼이나 세트피스는 조심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이루고 싶은 것
성인 무대에서는 첫 월드컵이다. 17세나 20세 월드컵은 해봤지만 성인 무대에서는 좀 더 다르다. 느끼는 것도 다르다. 이루고 싶은 것은 없고,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16강에 진출하고 싶다.
-소집 이후 마음가짐
마음은 바뀐 것이 없다. 대표팀에 들어오는 것은 항상 꿈이었다. 초심 잃지 않고 잘하고 싶다.
-대표팀 막내
부담감은 없다. 저는 항상 축구를 즐기고 싶고, 항상 재미있게 하고 싶다. 조금 부담감은 있겠지만 부담감을 잘 떨쳐내고 형들을 잘 돕고 싶다.
-월드컵에 대한 설렘
잠은 잘 자고 있다. 아무리 설레도 저는 잘 자는 편이다. 푹자고 있다.
-스웨덴의 도발
제가 특별히 할 말은 없다. 그러나 스웨덴은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준비를 안했다고 하는데 우리한테 지고, 우리는 즐겼으면 좋겠다.
-외신들의 평가
월드컵에 나가면 항상 약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축구라는 것은 모른다. 사람들이 예측은 할 수 있지만 결과는 모른다. 스웨덴전을 잘 준비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선수들도 믿고 있다.
-교민들의 응원
항상 힘이 난다. 팬 분들이 찾아와 주시면 힘이 된다.
-스웨덴전 부분 전술
아무래도 스웨덴이 첫 경기이기 때문에 스웨덴에 모든 것을 맞추고 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두 번째 경기보다는 스웨덴전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성용 일문일답 "월드컵, 스웨덴전 선수들이 즐겼으면 한다" (0) | 2018.06.18 |
---|---|
아이슬란드 선수들 이름에 모두 -손이 붙는 이유 (0) | 2018.06.17 |
[차두리 코치 일문일답] 기성용은 폼 잡는 거다. 주장이니까. (0) | 2018.06.09 |
히딩크가 감독을 맡았다면 월드컵 봤을 텐데 (0) | 2018.06.08 |
대한민국 월드컵 8년 주기설 (0) | 2018.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