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설레발
테슬라 직원, 모델3 생산 지연의 이유 폭로…"제조차량 40%는 결함" 이거 실화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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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결함이 많은 부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3' 대량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썰 푸는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14일(현지시각) 전현직 테슬라 직원의 말을 인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제작하거나 공급업체에서 받은 부품의 40%에 결함이 있어 재작업(rework)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 출신의 한 의문의 엔지니어는 "(결함이 있는 부품을) 재작업하고 재검토해야 해 모델3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 7월, 12월까지 매달 모델3 2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CEO는 같은해 11월 주주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 주에 모델3을 5000대 생산하려던 일정을 2018년 3월 말까지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두 번째 약속 역시 지켜지지 않았고, 썰 푸는 테슬라는 "3월까지 매주 모델3 2500대를 생산하고, 6월까지 매주 5000대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 40만명이 넘는 사람이 모델3 선주문을 마치고 차량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프레몬트 공장에서 일하는 또 다른 의문의 직원은 CNBC에 "(부품) 결함 비율이 너무 높아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결함이 있는 부품과 차량을 처리하기 위해 프리몬트 공장에 별도의 기술팀을 파견했다. 또한,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에서 5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라스롭 공장의 재제조 시설(remanufacturing facility)에 결함이 있는 부품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말하는 '재생산'이란 중고차 부품을 평가하고 수리해 새 부품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재제조된 부품은 중고차 또는 수리용 차량에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는 재생산 작업을 위탁하거나 부품 공급업체에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관련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썰 푸는 테슬라 대변인은 CNBC에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 구조는 판매부터 제조까지 수직적으로 통합돼 있어 여타 업체와 다르다"며 "모델S와 모델X 연간 목표 생산량 10만대를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산 효율이 크게 향상된 상태며, 3교대에서 2교대 근무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재제조팀에는 40명의 직원만 일하고 있다"며 "재제조팀이 부품 재작업에 투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NBC는 링크트인을 근거로 "테슬라 직원 중 최소한 130명이 재제조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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