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나경원이 좀 위험해진거 같습니다

촛불집회 PD수첩 2연타로 지금 상황은 수세에서 공세로 완벽한 전환이라 봐야하기 때문에

문통의 성품상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극단적으로 윤석열을 채동욱 케이스처럼 찍어내려도
여론의 부담감이 없어도 될만큼의 상황까지 개인적으로는 왔다고 보는데 (물론 여론조사 결과를 봐야겠지만요..)

이 상황에서 공수처,수사권조정에서 최대한 디펜스를 쳐야하는 검찰 입장에서는
솔직히 쓸만한 카드가 많아 보이진 않네요

자기들이 스스로 개혁하는 그림을 그린다? 누구말대로 살처분당하는 돼지가 살처분 잘하겠습니다
라는 이야기 밖에 안되서 별로 설득력이 없구요

여기서 가능한 시나리오는 일단 분노한 여당 지지자들의 비토여론을 잠재우면서 내줄거 내주고 지킬건 지키는 그림밖에 없는데
이건 사실 패스트트랙에 걸려있는 야당의원들 줄줄이 엮어서 관광열차 태우는거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잔챙이들 털어봐야 대세에는 영향을 못줄것이고 결국 여기에 1번타자로 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나경원 밖에 없죠 솔직히 패스트트랙 ,예일대, 성심여대,아들 국적논란까지 메뉴도 골라먹을수 있을 정도로 다양해서... ㅋㅋㅋ